윤석열 대통령, 경제계 신년 인사회 참석 "규제 개선·노동 개혁 확실하게"
尹,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 "규제개선·노동개혁 확실하게"
등록 2023.01.02 17:02:39수정 2023.01.02 17:12:48
기사내용 요약
"사상 최고 수출 달성, 고용 최대로 늘어"
"정부와 기업이 힘 모으면 위기도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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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1.0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규제개선과 노동개혁의 확실한 추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기중앙회가 처음으로 공동개최한 올해 행사에는 대·중견기업 대표, 상의 의원사, 경제단체, 중·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인들이 복합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용도 2000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며 경제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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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1.02. yesphoto@newsis.com
이어 "올해도 우리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겠지만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도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교 중심에 경제를 놓고, 규제개선과 노동개혁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여러분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팀 코리아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