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국노총> “타 조합원이 일할 땐 X쌍욕 해주세요” 민노총 지침이었다
“타 조합원이 일할 땐 X쌍욕 해주세요” 민노총 지침이었다
원희룡, 민노총 내부 회의록 공개
“이게 노조인가 조폭인가
조선일보 입력 2023.03.03 13:40업데이트 2023.03.03 13:4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2일 오전 세종시 연기면 세종시 6-3 생활권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타워크레인 부당행위 관련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민주노총이 ‘타조합원에 쌍욕을 하라’고 지시한 내부 회의 자료를 공개하며 “이게 노조인가, 조폭인가”라고 했다.
원희룡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7일 열린 민주노총 확대간부회의 요약본을 공개했다.
확대간부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분과지침으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분과는 3월 2일 부로 초과근무를 거부한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근무시간 외의 모든 근무는 거부하겠다며 ‘근무시간 외의 근무를 강요시 거부하고 퇴근하되 강요한 사람 인적사항과 녹취기록을 남겨 보고해 달라’ ‘근무시간 외의 타워에 타조합원이 근무시에는 X쌍욕만 하라’ ‘직원이 대리 근무하는 것은 파업기간이 아니므로 우리가 막거나 방해하면 안 된다. 단 인적사항(이름, 연락처, 나이)을 기록해 보고하라’ 등의 지침을 하달했다.

원희룡 장관이 공개한 민주노총 확대간부회의 요약본. /원희룡 페이스북
원희룡 장관은 이에 대해 “노조가 태업에 참여하지 않는 타워크레인 기사들, 비노조원들에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욕설하라는 지침까지 주면서 협박한다”며 “이게 노조인가. 조폭인가. 이게 노동자들을 위해 노력한다는 조직인가”라고 했다.
원희룡 장관은 “욕설과 순찰은 협박이고, 신고와 징계는 보복이며, 노조법 위반으로 불법”이라며 “타워크레인 기사님들은 노조의 불법 행위 지침에 응하지 마시고, 보복을 두려워하지 마시라. 국민과 정부가 노조의 불법을 차단하고 끝까지 기사님들을 지키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욕설, 순찰, 징계 시 즉시 신고 부탁드린다”며 건설현장불법행위대응센터 연락처를 공유했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12월 “건설노조가 경제에 기생하는 독이 되고 있다”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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