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1만가구 입주
2008. 2. 23. 10:21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3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보다 소폭 늘어난 데 불과하지만 전세난 가능성이 있는 서울의 경우 증가폭이 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셋값 안정세가 지속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는 2008년 한 해의 새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31만2천881가구(국민임대 일부 제외)로 올해 30만7천986가구에 비해 4천895가구(1.59%) 증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 입주량은 15만182가구로 지난해 14만740가구에 비해 6.7%(9천442가구)가 늘어난다.
서울의 경우 올해 3만5천585가구에서 내년에는 4만8천890가구로 37.4%(1만3천305가구) 증가한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잠실 주공 재건축 단지 입주 영향으로 올해보다 1만6천863가구 늘어난 2만2천34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북 전세 시장 불안할 듯
이에 비해 강남구와 서초구는 내년 입주량이 각각 1천369가구와 184가구로 올해 대비 각각 59%, 53.9% 감소한다.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입주에 힘입어 올해 136가구에서 내년에는 5천263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서대문구(790가구), 강동구(3천272가구), 영등포구(1천475가구), 종로구(1천568가구), 중구(1천964가구) 등도 올해보다 입주량이 증가한다.
경기도는 올해 7만5천154가구에서 내년에 8만6천903가구로 15.6%(1만1천749가구)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8천610가구로 가장 많고, 용인시(7천186가구), 김포시(5천800가구), 남양주시(5천369가구), 고양시(5천49가구) 등의 순이다. 반면 지난해 3만1천가구가 입주했던 인천시는 내년에 1만4천389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쳐 올해보다 52%나 감소할 전망이다.
지방은 대구시가 3만3천838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2만2천389가구, 부산 1만7천086가구, 경북 1만3천990가구, 광주광역시 1만3천647가구, 충남 1만3천322가구 등이다.
이 중 대구와 광주광역시, 부산시 등은 올해보다 소폭 늘어나고, 충남도는 올해보다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소폭 증가하지만 올해처럼 전셋값 안정세를 보일 지는 미지수라고 말한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분양가 상한제, 청약 가점제, 새 정부의 공약사항인 신혼부부 주택 공급 등으로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을 미루면서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지역 재개발 등 이주수요도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정부가 집값 폭등을 우려해 규제 완화를 뒤로 미룰수록 전세 수요가 늘어나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보다 소폭 늘어난 데 불과하지만 전세난 가능성이 있는 서울의 경우 증가폭이 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셋값 안정세가 지속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는 2008년 한 해의 새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31만2천881가구(국민임대 일부 제외)로 올해 30만7천986가구에 비해 4천895가구(1.59%) 증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 입주량은 15만182가구로 지난해 14만740가구에 비해 6.7%(9천442가구)가 늘어난다.
서울의 경우 올해 3만5천585가구에서 내년에는 4만8천890가구로 37.4%(1만3천305가구) 증가한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잠실 주공 재건축 단지 입주 영향으로 올해보다 1만6천863가구 늘어난 2만2천34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북 전세 시장 불안할 듯
이에 비해 강남구와 서초구는 내년 입주량이 각각 1천369가구와 184가구로 올해 대비 각각 59%, 53.9% 감소한다.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입주에 힘입어 올해 136가구에서 내년에는 5천263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서대문구(790가구), 강동구(3천272가구), 영등포구(1천475가구), 종로구(1천568가구), 중구(1천964가구) 등도 올해보다 입주량이 증가한다.
경기도는 올해 7만5천154가구에서 내년에 8만6천903가구로 15.6%(1만1천749가구)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8천610가구로 가장 많고, 용인시(7천186가구), 김포시(5천800가구), 남양주시(5천369가구), 고양시(5천49가구) 등의 순이다. 반면 지난해 3만1천가구가 입주했던 인천시는 내년에 1만4천389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쳐 올해보다 52%나 감소할 전망이다.
지방은 대구시가 3만3천838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2만2천389가구, 부산 1만7천086가구, 경북 1만3천990가구, 광주광역시 1만3천647가구, 충남 1만3천322가구 등이다.
이 중 대구와 광주광역시, 부산시 등은 올해보다 소폭 늘어나고, 충남도는 올해보다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소폭 증가하지만 올해처럼 전셋값 안정세를 보일 지는 미지수라고 말한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분양가 상한제, 청약 가점제, 새 정부의 공약사항인 신혼부부 주택 공급 등으로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을 미루면서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지역 재개발 등 이주수요도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정부가 집값 폭등을 우려해 규제 완화를 뒤로 미룰수록 전세 수요가 늘어나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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