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1시간 MP3 크게들으면 5년뒤 청력상실
2008. 10. 14. 11:20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매일 1시간 MP3 크게 들으면 5년뒤 청력 상실”
MP3와 같은 개인 음악재생기를 높은 볼륨으로 일주일에 5시간 이상씩 계속 들을 경우 5년 뒤 청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 신규보건위험과학위원회(SCENIHR)는 13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매일 높은 볼륨으로 1시간씩 MP3 등을 들을 경우 시끄러운 공장이나 직장에서 허용되는 기준치보다 높은 소음을 듣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결론지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U 27개국에서 매일 5000만∼1억명이 개인 음악재생기를 듣고 있으며, 이 중 5∼10%인 250만∼1000만명이 청력 상실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 특히 일부 음악재생기는 공항 활주로 부근보다 더 시끄러운 소음을 발생시킨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젊은이들이 개인 음악재생기를 통해 높은 볼륨에 반복 노출될 경우 청력에 즉각 영향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나이가 들어 청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는 청력 피해를 막기 위해 음악재생기 청취시간을 매일 한 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헤드폰 사용 시 볼륨을 최대치의 60%, 이어폰일 경우 이보다 더 낮게 설정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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