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에 이어 남북 경색등 국내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면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등 야권에서는 국제적 신인도가 높은 반 총장을 다음 대선에 내세워 정권 재창출에 나설수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반 총장의 경우 고향인 충청권을 비롯, 서울, 경기등 수도권과 부산, 울산등에서 지지율이 높으며 20~30대 연령층이 반 총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북통일 및 남북평화무드 조성에는 반 총장이 적격인 것으로 전해져 임기내 남북문제를 해결할 경우 차기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자리를 이용, 국제적 신뢰도에서 한국에 유리한 국제적 외교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다는 여론이다. 이와관련,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지난달 26일 개성공단의 근무인원 감축조치로 나타난 남북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반기문 유엔총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 이어 차기 대통령에는 남북통일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하고 있어 반기문 사무총장이 대선에 나설 경우 '통일 대통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최근 한국언론인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최근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어떤 인물이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5.2%가 박 전 대표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2%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6.2%),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5.7%),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4.0%)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경북(52%), 대구(53%), 경남(48%), 강원·제주(각 46%)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크 호스'로 떠오른 반 사무총장의 경우, 출신 지역인 충북(23%)지역 보다는 전남(33%)과 전북(33%), 부산(31%), 울산(30%)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반 사무총장의 선호도가 높게 나와 관심을 끌었다. 20대의 경우 '반 사무총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28.6%에 달해 박 전 대표(29.3%)의 차이가 0.7%p에 불과했다.
반 총장이 젊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까닭은 국내 정치에 대한 대중의 뿌리깊은 불신이 참신한 대안 후보군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언론인연합회의 분석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국민의 26.8%만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 10.2%, 잘함 16.4%)고 답변했고, 반면 '못하고 있다'(매우 못함 16.4%, 못함 20.2%)는 답변은 36.6%에 달해 부정적인 답변이 긍정적인 답변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언론인연합회와 여성유권자연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8일 실시됐으며, 전국 20세 이상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구간은 95%, 오차범위는 ±3.1%다.
- CNB뉴스 김진의 기자 www.cnbnews.com
반기문 유엔사무총장,통일 대통령 급부상
2008. 12. 23. 10:12ㆍ이슈 뉴스스크랩
반기문 유엔사무총장,통일 대통령 급부상
[CNBNEWS] 2008년 12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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