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비법

2009. 2. 23. 18:38카테고리 없음

재테크 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목표를 달성하고 돈을 불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특별한 방법없이 주기적인 점검만으로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 재테크에서는 무엇보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잘 모르는 분야에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세계 1위 부자 워렌 버핏은 잘 모르는 분야나 회사에는 절대 투자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는 어릴 때 신문을 배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워싱턴포스트>신문사를 사들였고, 사업이 지극히 단순하여 누구나 회사의 내용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코카콜라와 ABC 방송국에 투자해 큰돈을 벌었다.


노후 재테크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지금까지 보험과 예금 또는 적금만으로 집을 장만하고 생활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면 그만큼 잘 아는 보험과 예. 적금 위주로 자산을 키워야한다. 그리고 펀드나 증권 등 잘 모를는 분야에 도전할 때는 스스로 공부하고 해당분야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며 조금씩 투자하는 것이 좋다.


100-나이, 4-4-2, 4-6 법칙을 활용한다.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은 ‘100 - 나이 = 적극적 투자 법칙’ 에 따라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비율만큼은 ELS와 주식, 채권, 펀드 등 수익성 상품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보험, 예금, 적금 등 안정선 상품에 투자한다. 즉, 현재나이가 40세라만 총 자산 중에 60%는 원금손실 위험이 큰 반면 수익성도 높은 금융상품에, 40%는 원금이 보존되는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


다만 수익성 위주로 투자하다 보면 원금손실의 위험도 커지므로 안정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다시 말해 수익성과 안전성, 환금성이라는 재테크 3원칙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빚이 있는 경우에는 4-4-2 법칙을 활용한다. 소득의 40%는 빚을 갚는 데 쓰고, 또 다른 40%는 현재 생활을 위해 지출하고, 나머지 20%는 미래에 대비하여 저축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 빚을 갚은 데 올인하다 보면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또다시 대출을 받아 문제를 해결해애 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 급기야 갑자기 해고나 사고를 당해 수입이 끊기게 되면 제1금융권에서는 대출을 받지 못하고 금리가 높은 제 2금융권의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수입의 20%는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가계부채가 없는 경우에는 4-6 법칙을 활용한다. 소득의 40%는 현재 생활을 위해 소비하고 60%는 미래에 대비하는 데 투자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빚이 없으면 자금을 운용함에 있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우선은 은행과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자산을 늘려야 한다. 나아가 실직과 사고 등 위험에 대비하는 동시에 노후준비와 주택확장, 자녀 유학비, 해외여행 등 다양한 복적을 이뤄가며 가계를 운용하면 된다.

이렇게 자신의 나이와 상황에 맞추어 과욕을 부리지 말고 자산을 안정적으로 늘려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현재를 충분히 즐기면서 풍족한 미래를 보장받게 될 것이다.


재테크는 부부가 함께 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세심하고 인내력이 뛰어나 금융상품에 일단 가입하면 만기를 채울 확률이 높으며, 아주 작은 금리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수익률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더욱이 부부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조그만 목표부터 하나하나 달성하다 보면 부부간의 정을 북돋는 것은 물론이고 자녀에게도 더할 나위없는 경제교육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금융전문가를 멘토로 만든다.


재테크에 있어 멘토란 재무설계사나 은행 또는 증권회사 PB, 보험설계사 등 언제든지 가계전반에 걸쳐 재정적 조언을 해주며 가정의 자산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금융전문가를 말한다,.


좋은 멘토는 자신의 수익에만 연연하지 않는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한다. 이왕이면 성공한 전문가가 좋다. 또한 세법, 대출, 부동산, 증권 등 관련 지식이 많아 재무설계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어야 한다.


멘토의 전문성을 알아보려먼 그가 취득한 자격증을 확인하면 된다. 변액보험을 변액보험 자격증을 지닌 보험설계사만 팔 수 있으며, 자산관리사 또한 해당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그 밖에 국제공인재무 설계사(CFP)나 종합자산관리사(IFP), 투자상담사, 공인중개사 등의 전문적인 자격증을 갖춘 사람이라면 그 분야에 꼭 필요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