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산업 하반기 기상도
2009. 6. 25. 01:53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10대 산업 하반기 기상도 `비 오거나 흐림`
감소폭은 둔화되지만 기저효과 분석
<산업연구원 2009년 경제·산업 전망> 입력 : 2009.06.24 12:00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10대 주요산업의 하반기 전망도에서 `맑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상반기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침체폭은 둔화되겠지만 회복보다는 침체 국면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24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09년 경제·산업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10대 주요산업의 생산은 경기저점 통과가 예상되면서 상반기의 급감세에 비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경기의 회복국면 진입에 따른 효과라고 보기 어렵고, 기저효과에 의한 부분이 크다고 산업연구원은 지적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가 본격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인 감소폭이 줄어드는 것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자동차의 경우 감소폭이 상반기 -28.5%에서 하반기 -4.5%로 줄어들면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석유화학도 증가폭이 늘어나겠지만, 조선은 상승폭이 줄어들고 디스플레이도 상반기에 비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가전의 경우 아직 회복을 논하기에는 갈길이 멀다.
수출도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10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8.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는 -21.1%의 수출 급감을 나타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수출 전망이 좋다. 디스플레이는 경기부양책으로 중국 수요가 살아나면서 하반기 11.4%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IT 부문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 감소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비IT 주력산업의 경우 수출은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21% 감소에 비해 둔화가 완화되지만 감소률은 여전히 높다.
조선은 확보된 건조물량의 인도일정에 따른 수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가 예상되나, 철강은 각국의 재고조정, 중동, 중남미로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28.6%의 높은 감소가 예상됐다.
10대 주요산업의 수입은 내수부진과 수출용 부품수입 감소로 하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8.7% 감소할 전망이다. 상반기 수입은 29.2% 줄었다. 부문별로는 IT 부문의 수입은 -2.8%, 비IT 주력산업의 수입도 -27.0%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10대 산업의 내수는 휴대폰 수출 증가에 따른 비메모리의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반도체, 석유화학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나머지 업종은 모두 상반기에 이어 침체가 예상됐다.
24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09년 경제·산업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10대 주요산업의 생산은 경기저점 통과가 예상되면서 상반기의 급감세에 비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경기의 회복국면 진입에 따른 효과라고 보기 어렵고, 기저효과에 의한 부분이 크다고 산업연구원은 지적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가 본격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인 감소폭이 줄어드는 것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자동차의 경우 감소폭이 상반기 -28.5%에서 하반기 -4.5%로 줄어들면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석유화학도 증가폭이 늘어나겠지만, 조선은 상승폭이 줄어들고 디스플레이도 상반기에 비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가전의 경우 아직 회복을 논하기에는 갈길이 멀다.
수출도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10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8.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는 -21.1%의 수출 급감을 나타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수출 전망이 좋다. 디스플레이는 경기부양책으로 중국 수요가 살아나면서 하반기 11.4%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IT 부문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 감소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비IT 주력산업의 경우 수출은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21% 감소에 비해 둔화가 완화되지만 감소률은 여전히 높다.
조선은 확보된 건조물량의 인도일정에 따른 수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가 예상되나, 철강은 각국의 재고조정, 중동, 중남미로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28.6%의 높은 감소가 예상됐다.
10대 주요산업의 수입은 내수부진과 수출용 부품수입 감소로 하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8.7% 감소할 전망이다. 상반기 수입은 29.2% 줄었다. 부문별로는 IT 부문의 수입은 -2.8%, 비IT 주력산업의 수입도 -27.0%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10대 산업의 내수는 휴대폰 수출 증가에 따른 비메모리의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반도체, 석유화학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나머지 업종은 모두 상반기에 이어 침체가 예상됐다.
|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저 먹는 떡은 없다. (0) | 2009.06.26 |
---|---|
李대통령,복지와 조세 등에서 친 서민정책 강화. (0) | 2009.06.25 |
상가·오피스텔에 뭉칫돈 몰린다 (0) | 2009.06.25 |
기업 순익 -44.83%… ‘악전고투’ 중 (0) | 2009.06.25 |
대기업 그룹,간판사업 바뀐다. (0) | 2009.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