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건설-극한철거 도전 성공기

2009. 7. 4. 22:15카테고리 없음

" 불가능 이란 없다"

 

* 싸이로 내부의 사고물질을 반출하라.

  * 작렬하는 태양! 내부온도는 섭씨130도.

 * 내부 깊이는 21m .물량은 350톤 이상. 

* 공사중 물질속으로 매몰될수 있다.

* 리더스건설 모든 노하우를 동원 하라.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을 극복 하라.

 

2009년 6월 익명의 견적요청 이 들어왔다.

나의 첫 대답은 사람이 죽는 일이다 라고 답변했다.

국내공사중 싸이로내부에서 작업을 하다가 매몰되는 사고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견적 인폼은,30도미열,물질 깊이 총길이 21m 물량은 350톤 이었다.

 

공사에 앞서 견적 회사에서 주요장급이 참석한 해낼수있는 업체인가를 판단하는 테스트 회의가 진행 됐다.

요청한 회사는 사고발생 후 거의 장기간 해결책을 못찾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여 있었다.

그 어떤 공법도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인폼(견적설명)은 늘 다를수 있다.

왜냐하면,완벽한 인폼이란 존재하지도 못하지만,최고의 인폼을 할 정도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본 공사에 임해서 다짐 하기를,이 문제의 해결책은 남을 믿지 않는 것이다.라고 생각 하였다.

환경을 파악하여보니,대략 외부의 적은 30명선이고,내부의 적도 약 30여명으로 예상 되었다.

1대 약 70여명이라 여유를 두고 정밀파악에 들어가야만 했다.

단 1명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사고는 발생될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적은 오더를 의뢰한 회사측 관련인을 의미하고,내부의적은 공종별 투입될 특공대 인원 숫자다.)

 

작업자가 죽을수도 있는, 아무도 할수없는 극한 상황에서,남에게 의존 하다가는 살아남을수 없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특수한 상황에 전념하기 시작 했다.

외국 장관급을 모시는 오찬간담회와 고정행사 참석,삼성 오더상담도, 정부 공사상담도 중요치 않았다.

(관련 분들에게 지면을 통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첫날.각본되로 고정인원들이 작업을 포기선언 하였다.예상 하였던 결과다.

둘째날.특공대를 투입하여 상태를 점검하며 일머리 각본을 다시 짜야 했다.

작력하는 태양을 맞으며, 철강 원동형 싸이로는 뜨거워진다.앞이 안보이는 분진속에서의 작업!

최고로 상기된 얼굴에서의 수도물처럼 흐르는 땀! 땀! 땀!

검증된 방진복,방진마스크착용,온도는 100도 이상의 작업장 현실(싸우나 섭씨온도 동일 정도)

얼음쪼끼는 효과가 없다는것을 알기때문에,등에 얼음물통을 하나씩 쑤셔 넣었다.

밑에서 쓰러져 누워가는 작업자들,그러나 나를 보고는 다시 일어나 작업은 계속 되었다.

 

모두가 극한 상황에서 속도를 최고로 하다보니,모든 장비 기계들이 망가져 나간다.

인간이 만든 장비를 최대 가동시키는 한계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다.다시 수리하고 또 도전은 계속 되었다.

 

최고경력의 신호수가 모든것을 지휘한다.

 

보이지 않는 최고의 축적된 노하우가 동원 되었고,총 8일만에 결국 해내고야 말았다.

 

리더스건설에 상담되는 공사중 70%이상이 난공사 상담이다.

본건 공사에서,나는 하루 22~23시간을 연구분석에 전념하였으며

알수없는 괴물의 생김새와 변화될 환경을 예측해야만 하였다.

(괴물이라고 표현한것은,사고 발생후 여러가지 공법을 동원하여 해결을 해 보려고 시도했던 상태였으므로

내용물의 형태가 변형된 상태에서의 환경이었기 때문 이다.)

 

특히,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을 철저히 극복 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나의 판단 하나가 대형사고를 막을수도, 낼수도 있는 극한상황 이었기 때문 이었다.

 

우리는 아무런 사고 없이,25년의 무사고를 이어가게 되었다.

 

앞으로, 시대는 특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생존할 것이며,경영도 지속될 것이다.

 

누구도 쉽게 해낼수없는 공사들을 하기 위해서, 연구를 거듭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

나의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만이 극한상황 작업장에서, 인명을 구할수있기 때문이다.

 

이번, 작전에서 활약하여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대원들(작업자)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9년 7월4일

 

정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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