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0. 09:30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아사이글라스 관세문제도 당국에 의견 개진 부과 취소
'투자기업 애로사항 해결이 투자유치 성공비결!'
최근 경북지역에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이 투자유치의 성공비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 LG디스플레이는 19일 오전 P6공장 정문앞에서 경북도의 구미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건립된 'P6공장~P6E공장간 연결 브릿지'준공식을 갖는다.
LG디스플레이는 1조3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P6E공장을 건설했으나 기존 P6공장 사이에 놓여있는 왕복6차선 도로 때문에 두 공장간 인력과 자재 이동 등에 많은 불편과 위험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경북도와 구미시는 공장 임직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두공장 사이를 다닐 수 있도록 브릿지 건설을 지원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상생브릿지로 명명하고 기념비를 설치해 고마운 뜻을 나타냈다.
지난해 구미 국가산업4단지내 LCD 유리기판 공장을 설립한 아사히글라스 관세문제도 경북도가 앞장서 해결했다.
아사히는 자본재 도입용 자금의 사용과 관련, 관세 36억원을 추징당해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으나 도가 관련법상 자본금 사용에 관한 사항을 KOTRA 기업고충처리센터에 진정하고 과세당국에 의견을 적극 개진, 관세부과가 취소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 경주 건천2산업단지에 투자한 서한ENP는 대용량전력(2만kw) 사용업체로 전력공급 신청결과 전용선로 설치비로 20억원을 부담해야 할 상황이었으나 도가 국무총리실에 조정신청을 통해 일반전력 공급방식인 1만kw씩 2회선으로 나눠 공급토록 해 기업부담을 2억6천만원으로 경감시켜 줬다.
올해 초 청도지역에 냉동참치 가공공장을 건립하던 (주)에스앤비는 외국전문인력 장기비자 발급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도가 청도군, 도투자유치협의회 위원(관세법인)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외국전문인력의 장기체류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앞으로도 투자기업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외투기업 CEO 간담회 등을 통해 투자유치 MOU 기업이 조기에 투자결실을 맺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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