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30. 01:19ㆍ세계 아이디어 상품
29일 관련업계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디스플레이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올 4·4분기부터 내년 3·4분기까지 세계 LED시장에서 양사 합쳐 47.2∼49.4%(판매량 기준)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올 4·4분기에 LED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양사 합쳐 47.2%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내년 LED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양사 합쳐 1·4분기 49.4%, 2·4분기 47.8%, 3·4분기 46.4% 등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별 LED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는 판매량 기준으로 올 1·4분기 27.7%로 1위를 차지한 이래 2·4분기 29.4%, 3·4분기 27.0% 등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올 4·4분기에 25.2%의 시장점유율이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4분기 27.9%, 2·4분기 27.9%, 3·4분기 27.2% 등으로 선두를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용 LED시장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4분기 31.1%, 2·4분기 34.1%, 3·4분기 27.8% 등으로 모니터용 LED시장에서 선두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판매량 기준으로 올 1·4분기 25.2%, 2·4분기 19.0%, 3·4분기 20.9% 등을 기록했다. 이어 올 4·4분기에 22.0%의 시장점유율이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내년 1·4분기 21.5%, 2·4분기 19.9%, 3·4분기 19.2% 등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TV용 LED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4분기 35.9%, 2·4분기 32.0%, 3·4분기 26.6% 등으로 TV용 LED시장의 선두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선 대만과 일본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LED시장점유율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대만 AUO는 올 2·4분기에 25.3%의 LED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가 3·4분기에 22.5%로 낮아졌다. 이어 AUO는 내년 1·4분기 18.2%, 2·4분기 18.4%, 3·4분기 19.4% 등 20% 이하의 점유율에 머무를 전망이다.
대만 HannStar도 올 2·4분기에 10.6%의 LED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뒤 4·4분기에 10.2%로 다시 낮아질 전망이다. 이어 HannStar는 내년 1·4분기 9.9%, 2·4분기 8.8%, 3·4분기 8.2% 등으로 LED시장 점유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2·4분기에 1.6%의 LED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일본 도시바의 경우 올 4·4분기 이후 1∼2%가량의 낮은 점유율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올 2·4분기에 0.1%의 LED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일본 샤프도 올 4·4분기 이후 1∼4%가량의 낮은 점유율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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