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 통합안 찬성 의결
2009. 12. 27. 11:48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하남도 통합안 찬성 의결 | ||||
광주시의회 이어… 성남권 통합 탄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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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성남·광주시의 행정구역 통합이 광주에 이어 하남시의회도 통합 찬성으로 의결됐다. 하남시의회(의장 김병대)는 24일 오전 11시 제1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하남·성남·광주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 제시’ 안건을 상정, 의원 5명의 투표를 통해 찬성 3명, 반대 2명으로 찬성 의결했다. 민노당 의원 2명이 반대했지만 한나라당 의원 2명과 민주당 의원 1명이 찬성표를 던져 통합안이 가결됐다. 성남시의회가 야당 의원의 반대로 내년으로 통합안 의결을 잠정적으로 미뤘지만 광주시의회에 이어 하남시의회까지 통합안을 찬성 의결함에 따라 성남권 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하남시는 광주시처럼 주민들의 통합 찬성률이 69.9%에 달하는 등 찬성 여론이 높았지만, 시의회 의석 분포가 한나라당과 민노당 각 2명, 민주당 1명으로 야당소속 의원이 많아 당초 부정적인 견해(반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이 찬성 쪽의 손을 들어줘 찬성의결을 확정지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찬성 의결된 내용을 조만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지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찬성 의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문영일 시의원(부의장)에 대해 제명(출당)조치키로 해 논란이 예고된다. 문학진 의원측은 “행정구역통합에 대해 당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본인도 통합 반대의사를 일관되게 밝혀왔는데 돌연 찬성표를 행사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해당 행위”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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