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녀' 몬태그 비키니 몸매 과시

2010. 4. 14. 09:17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성형녀' 몬태그 비키니 몸매 과시
[유코피아] 2010년 04월 13일(화) 오전 02:25   가| 이메일| 프린트
[유코피아닷컴=할리우드 = 채지훈 기자, ukopia.com] 하루 만에 10군데 성형수술을 감행해 화제가 됐던 리얼리티쇼 스타 하이디 몬태그(23)가 숨막히는 비키니 몸매를 과시했다.

지난 10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리퀴드 풀(Liquid Pool) 행사의 진행을 맡은 몬태그는 수영장 행사의 쇼호스트답게 반짝이는 비키니를 입고 ‘의료기술의 현주소’를 선보였다.

리얼리티쇼 ‘더 힐스(The Hills)’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하이디 몬태그는 볼륨 없는 몸매 때문에 고민해오다 최근 성형수술을 감행해 글래머스타로 변신했다.

하지만 그녀의 몸매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하이디 몬태그는 지난 1월 성형 후 사경을 헤맸던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줬었다.

지난 2007년 처음 가슴수술을 받고 A컵에서 C컵으로 한차례 변신했던 몬태그는 첫 수술결과에 대한 큰 만족감을 느꼈고 그 후 지난해 11월에는 단 하루 동안에 가슴확대, 입술과 목의 주름제거, 코, 지방흡입 등 무려 10군데의 성형을 감행했었다.

성형중독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난이 대두된 가운데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수술후 생명이 위태로웠던 위기를 몇 차례 넘겼다”라면서 “안면근육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호흡이 곤란했었다”고 태연히 고백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태그는 또 다시 수술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혀 더욱 충격을 줬다.

그녀는 현재 가슴사이즈가 E컵이나 F컵이 됐지만 더 키우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내비쳤다. 그러나 보형물의 사이즈가 법적으로 허용되는 기준치를 넘어가기 때문에 더 이상의 수술은 어렵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수술 후유증으로 안면근육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고 조깅 등의 운동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이디 몬탁은 ‘더 힐스’에서 로렌 콘래드, 오드리나 패트리지 등과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그 후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또 ‘더 힐스’에서의 남자친구 스펜서 프랫과 지난 해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