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 달 방값 5만 원"…서울 `유스하우징` 인기

2010. 9. 8. 09:19생활의 지혜

"한 달 방값 5만 원"…서울 '유스하우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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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 입력 2010.09.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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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개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방 얻는 문제인데요.

서울시가 지방 출신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유스 하우징'이 이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 김근수 씨는 지난 학기부터 방값 걱정을 크게 덜었습니다.

서울시가 지방 출신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마련한 임대주택 '유스 하우징'에 들어갈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싼 임대료입니다.

▶ 인터뷰 : 김근수 / 국민대 경영학과 3학년

- "괜찮은 방은 보증금 천만 원에 월세 40 정도 하고 있고 고시원도 30만 원 하는데요. 그런데 제 방은 한 달에 4만 8천 원 내고 있어요."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서울시 SH공사가 공급하는 이 방은 보증금 100만 원에 월 5만 5천9백 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책상과 옷장은 물론 공동으로 사용하는 냉장고와 세탁기도 설치돼 있습니다.

임대 기간은 2년이지만 1차례 재계약해 최장 4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격이 지방 출신 저소득층에만 한정돼 있고, 제공되는 방이 백여 개에 불과하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인터뷰 : 서용훈 / SH공사 성북센터 주임

- "1순위는 수급자분 자녀로서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요. 2순위는 차상위분 자녀로서 지방에 거주하는…"

SH공사는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100여 개의 방이 대학생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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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더스건설
글쓴이 : 정외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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