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많이 돈쓰는 곳은?
2010. 9. 23. 09:44ㆍC.E.O 경영 자료
서울에서 가장 많이 돈쓰는 곳은?
여행은 공평동, 귀금속은 남대문
|
뒤를 이어 강남구(11%), 서초구(7%), 송파구(5%), 영등포구(5%)의 순서로 매출이 많이 발생했다. 중구와 강남 3구의 매출액의 합은 서울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영등포구까지 더하면 상위 다섯개구에서 서울 매출액의 반이 발생하는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중구는 여행ㆍ교통 분야에서 서울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며, 의류ㆍ잡화(18%), 가정ㆍ생활(12%)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자동차(11%), 요식(14%), 의료(12%), 가전ㆍ가구(24%), 교육ㆍ학원(16%), 건강ㆍ미용(15%) 등 무려 여섯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권이 활성화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동(洞)별로 분석한 자료도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생활밀착형 업종 12개의 매출액을 분석해 보면 여행은 종로구 공평동, 농수산물은 마포구 마포동, 한식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귀금속은 중구 남대문로4가, 안경은 중구 남창동, 양식과 한의원은 강남구 신사동, 컴퓨터는 강남구 역삼동, 공연 및 신차는 서초구 양재동, 학원은 강남구 대치동, 자동차학원은 노원구 중계본동이 분야별 1위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종별 대형가맹점이 있거나 여러 개의 가맹점이 밀집해 위치해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업종에 따라 특화된 지역을 구분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현명한 지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분석 결과"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C.E.O 경영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을 즐기면 돈은 따라온다 (0) | 2010.09.24 |
---|---|
’기부해도 기부해도’ 빌 게이츠 17년째 美최고 갑부 (0) | 2010.09.24 |
내달 공식 인구 5천만명 시대 진입 (0) | 2010.09.23 |
뒷모습이 당당한 사람 (0) | 2010.09.21 |
융합제품 지원틀 갖췄다 (0) | 2010.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