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1. 18:47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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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을 보내며...
가을 자연속에 잠들어 훤한 하늘을 바라본다.
바람 불어와 낙엽들 우수수 떨어지네...
발길 가는 곳마다 수북히 쌓인 낙엽위를 맨발로 걸었네
바삭바삭 걷는중에도 잎새들은 쉬지 않고 떨어지네...
작은 옹달샘을 낙엽이 채웠다.
적막 가운데 흐르는 물소리...
가을의 물소리는 바위밑으로 계곡 안으로 흐른다.
파란 하늘과 떨어지는 낙엽들...
간혹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낙엽들이 꼼짝도 안한다.
산들 바람에 하나둘씩 떨어지네....
자연의 향기가 코 끝에 닿는다.
신선하고 향기로운 나무들이 뿜어내는 향기....
올해 남은 가을 보내누나...
2010년 11월 21일
정외철
세상의 중심에서 - 박완규
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어. 다시 한번 일어나.
저 높은 곳, 최고가 되는 그 날까지
세상의 중심에서
그라운드 위를 가르는 날카로운 시선들
넓은 사막에 혼자 버려진 것 같았어.
그게 무엇이든 나에게 결코 포기란 없어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에서 더욱 강해질뿐야.
심장이 뛰는 이유는 하나
숨이 차오르고 눈물 같은 땀이 온 몸을 적셔도
*차갑고 거친 세상을 향해 내 모든걸 걸었어.
지옥만큼 힘들고 쓰라린 고통도 괜찮아
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어. 다시 한번 일어나.
저 높은 곳, 최고가 되는 그 날까지
세상의 중심에서*
다시 말하지만 나에게 결코 포기란 없어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에서 더욱 강해질뿐야.
이긴 자만이 기억되는 것
넘어서지 못할 한계란 건 없어. 내 자신을 믿어.
*~* x2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