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이 세상 바꾼다
2011. 2. 15. 10:02ㆍC.E.O 경영 자료
1인 창조기업이 세상 바꾼다 아이디어·기술에 스마트폰 `앱` 결합…작년 23만개 돌파 | |
기사입력 2011.02.14 17:40:47 | 최종수정 2011.02.14 20:47:56 |
![](http://file.mk.co.kr/meet/neds/2011/02/image_readtop_2011_95156_1297684077378734.jpg)
플로리스트(꽃 디자이너)로서 꽃집 `더 아미` 대표로 활약 중인 고연수 씨(32).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고씨가 `꽃의 세계`로 빠져든 것은 4년 전. 우연히 독일 작가의 꽃 전시회를 본 뒤 그녀는 취미 삼아 꽃 디자인을 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일에 빠져들었다. 결국 3년이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2009년 지금의 회사를 창업했다. 고씨는 "올해는 꽃 장식용 소품을 유럽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무역업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장인의 기술력을 무기로 한 사람이 사장과 직원 역할을 도맡아 기업을 일구는 `1인 창조기업`이 뜨고 있다.
1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1인 창조기업 수는 모두 23만5006개에 달했다. 이는 국내 경제활동 인구의 약 1%를 차지하는 규모로, 2009년 21만4993개보다 9.3% 증가했다.
1인 창조기업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업화 가능성을 본 1인 기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방송통신과 정보서비스업 분야 1인 창조기업 비중이 2009년 14%에서 지난해 23.1%로 무려 9.1%포인트나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1인 창조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이 운영하는 특례보증을 통해 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1인 창조기업 대부분이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양적 팽창으로 인한 경쟁 심화로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떨어지고 있는 등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최용성 기자 / 박준형 기자 / 강다영 기자]
참신한 아이디어와 장인의 기술력을 무기로 한 사람이 사장과 직원 역할을 도맡아 기업을 일구는 `1인 창조기업`이 뜨고 있다.
1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1인 창조기업 수는 모두 23만5006개에 달했다. 이는 국내 경제활동 인구의 약 1%를 차지하는 규모로, 2009년 21만4993개보다 9.3% 증가했다.
1인 창조기업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업화 가능성을 본 1인 기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방송통신과 정보서비스업 분야 1인 창조기업 비중이 2009년 14%에서 지난해 23.1%로 무려 9.1%포인트나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1인 창조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이 운영하는 특례보증을 통해 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1인 창조기업 대부분이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양적 팽창으로 인한 경쟁 심화로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떨어지고 있는 등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최용성 기자 / 박준형 기자 / 강다영 기자]
'C.E.O 경영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연금 20년 가입은 자산가치 5억 원 (0) | 2011.02.16 |
---|---|
`블루오션` 여는 1인창조기업 수두룩 (0) | 2011.02.15 |
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을 위한 마음에서 온다. (0) | 2011.02.14 |
김병만 “뱁새가 황새 잡을수 있다” (0) | 2011.02.13 |
"韓 기술, 선진국에 뒤지고 中에 쫓겨" (0) | 2011.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