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多차량시대…"車보험 아끼려면 묶어라"

2011. 3. 6. 10:47생활의 지혜

1가구 多차량시대…"車보험 아끼려면 묶어라"



소유 자동차가 2대 이상인 경우 차보험료 절약 방법

【서울=뉴시스】류영상 기자 =차량을 여러대 소유하고 있는 경우 자동차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는 것보다 동일증권으로 묶어 차보험에 가입하는 게 더 유리하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한 경우 할증을 적용하는데 2개의 보험증권을 하나로 묶을 경우 할증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례로 A차량(무사고할인율 60%, 보험기간 2010년10월 1일-2011년 9월 30일)을 소유하고 있다가 B차량을 2011년 3월 1일에 추가로 구입해 동일증권으로 묶을 경우 기존 A차량의 무사고 할인율 60%를 승계, 2011년 9월30일부터 60% 할인율이 적용된다.

자동차보험 동일증권은 동일한 개인 명의로 승용차를 2대 이상 소유하고 있을 경우 차량별로 계약하지 않고, 하나의 증권번호로 보험만료 시점을 맞춰 가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기욱 보험소비자연맹 자동차보험팀장은 "동일증권의 유리한 점은 이미 보험에 가입돼 있는 차량의 우량 할인율을 적용받고, 사고 시 동일증권으로 가입한 차량대수로 나눠 할증률이 적용돼 보험료 인상요인이 반감된다"고 설명했다.

ifyouar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