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당신도 여전히 성공할 수 있다

2011. 6. 19. 18:49C.E.O 경영 자료

늦었다고? 당신도 여전히 성공할 수 있다 (살림의 여왕 '마사스튜어트' 인터뷰)

마사 스튜어트의 성공 방정식: “꿈을 설계하라”

1. 열정을 찾아라.

2.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라.

3. 호기심을 갖고 혁신하라.

"늦게 피는 꽃이 꽃을 못 피우는 것보다 훌륭: 40, 50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좋은 시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한 삶: 삶이 곧 일이고 일이 곧 삶이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직장인은 물론이고 일부 전업주부들은 자신만의 사업을 하거나 새로운 것을 시작 하는 꿈을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다. 종종 전재산을 투자하는 모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공을 쟁취해서 마지막에 승리의 미소를 짖는 경우는 흔치 않다.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 (Martha Stewart Living Omnimedia) 창립자인 마사씨는 성공을 보장해주는 비법은 없지만 성공으로 가기 위한 필수요소들이 있다고 강조한다.

“살림의 여왕”으로 더 잘 알려진 스튜어트는 주부의 가치, 살림의 가치를 상업적으로 승화시킨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존경받는 여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카드 주최 세미나 “슈퍼토크” 참석을 위해 방한한 스튜어트씨는 Korea Times 주간 경제섹션 Business Focus에게 성공의 의미와 철학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루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열정을 찾아라

스튜어트는 열정이야 말로 인생과 마사스튜어트 브랜드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멋진 직업, 보람있는 직업을 찾으려면 열정이 필요하다. 일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새 요리법을 가르쳐 주려던 열정이 케이터링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만들었고 결국 마사 스튜어트라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웠다”

그녀는 본인의 열정은 어릴 때 부모님의 가르침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얘기한다. 그녀는 1941년 미국 뉴저지 너틀리에서 폴란드계 이민자의 여섯 자년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다. 교사이자 주부였던 어머니에게서 요리, 제빵, 바느질 등 집안 일에 대한 열정을 배웠고, 제약회사 영업사원이었던 아버지는 그녀가 세 살 때 정원일에 대한 열정을 가르쳤다고 그녀는 회상한다.

스튜어트는, “나에게 있어서 성공이란 열정을 가지고 살면서 그 열정을 가르침을 통해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라

하지만 스튜어트는 성공을 위해서는 열정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그녀의 열정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가능하게 만든 것은 항상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했던 노력이라고 설명한다.

“열정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당신이 세상의 열정을 다 가졌다 해도 게으르다면 아무 소용없다. 열심히 일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아 붓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좋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나는 아직도 매일 정원일을 하고, 부엌싱크를 치우고, 디자인을 하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한다. 이것이 마사 스튜어트 브랜딩을 만들어 냈다. 일상에서 얻어진 아이디어 들은 새 브랜드 제품으로 만들어 진다.”

아이러니 하게도, 딸을 잘 돌보기 위해 주부가 되기로 한 결정이 마사 스튜어트 성공의 시작이었다. 스튜어트는 1960년대 중반 대학을 졸업하고 월스트리트 브로커로 일했다. 하지만 딸과 함께 보낼 시간이 충분치 않아 뉴욕을 떠나 코네티컷주로 이사해 시골 생활을 시작했고 전업 주부를 하면서 시작한 케이터링 (주문음식) 비즈니스가 대박을 치면서 지금 성공의 시발점이 되었다.

호기심을 갖고 혁신하라

스튜어트의 올해 나이는 70세이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네트워킹을 하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시대에 뒤쳐지는 않는 그녀의 활동 뒤에는 끊임없는 호기심이 존재한다.

“호기심이 기업 경영이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 호기심은 발명이나 혁신의 근원이고 이것은 점점 글로벌화 되고 있는 시장에서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미디어 환경을 변화시키고 잇다. 나는 기술개발의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믿는다. 내가 매일 블로깅을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나의 트위터 팔로워는 250만명이다. 그들은 나의 생활을 보여주면 좋아한다. 하루 5번 정도 트윗을 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포함해 많은 것을 얻는다.

늦게 피는 꽃은 아름답다

스튜어트는 40대, 50대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좋은 시기라고 강조한다.

“나이 40에 첫 책 “엔터테이닝”을 내고, 50에 “마사 스튜어트 리빙”을 시작했다.나에게는 재정적인 성공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40, 50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이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어디에 열정이 있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늦은 나이에 성공한 내가 자랑스럽다. ‘늦게 꽃을 피우는 것이 전혀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kjk@korea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