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 "美경제, 침체 위험있지만 성장 지속"

록하트 총재 "美경제, 침체 위험있지만 성장 지속"

추가 양적완화 지지

•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08.16 04:07|조회 : 1094

 

미 경제의 침체 위험이 한달전 혹은 2주전보다 훨씬 높아졌지만 미 경제가 올 하반기와 2012년 성장할 것이라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록하트 총재는 이날 앨라배마 플로란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성장 둔화가 침체를 고착시키지는 않는다”면서 “사실 최근 일부 지표들은 이 같은 주장과는 정반대로 예를 들어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은 이 같은 전망을 상당부분 부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록하트 총재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미친듯한(wild) 주식시장과 소비자 지출의 영향에 가장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록하트 총재는 “미 경제의 더욱 둔화된다면 연준이 더 많은 국채를 매입해야한다”면서 추가 양적완화 정책(QE3)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