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4. 09:16ㆍC.E.O 경영 자료
박재완 장관 "장기전략 기능 강화…9월 보고서에 제시"
기사입력2012-03-08 22:11기사수정 2012-03-08 22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재정부의)장기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오는 9월 장기전략보고서에서 구체적인 정책방향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태평로2가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이사장 이영탁) 미래경영 최고경영자(CEO) 입학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미래트렌드와 그에 따른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핵심 이슈에 있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 가지 측면에서 미래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성장하는 미래(Growing Future) △함께하는 미래(Inclusive Future) △준비된 미래(Proactive Future)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에 따르면 우선 성장하는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경제의 성장패러다임을 '요소투입형'에서 '혁신주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
녹색산업,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R&D) 투자 확대·효율화, 중소·중견기업의 R&D 역량 강화 등 과학기술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둘째, 함께하는 미래를 위해 계층 간 이동성을 높이고 사회통합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더불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과 공존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셋째, 인구구조 변화, 남북관계, 기후변화 등 미래 위험요인을 한 발 앞서 내다보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저출산ㆍ고령화가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의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
박 장관은 "주요 선진국과 경쟁국가가 속도감 있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 정부의 미래예측과 대비역량은 다소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우리도 한시 빨리 미래대응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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