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10억 男, 정기예금 넣었을 뿐인데…헉!
2012. 7. 13. 08:57ㆍC.E.O 경영 자료
퇴직금 10억 男, 정기예금 넣었을 뿐인데…헉!
금융자산 일부는
아내에 증여…세금 절약하고 채권펀드·ELT로 월500만원씩…안정적 노후를 | ||
기사입력 2012.07.12 09:51:20 | 최종수정 2012.07.12 10:31:44 |
# 지난해 대기업 임원을 지내다 퇴직한 장성탁 씨(가명ㆍ59)는 올해 5월 관할 세무서에서 종합과세신고를
하라는 안내문을 받고는 깜짝 놀랐다. 지금껏 한번도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었던 적이 없어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씨는 지난해에 퇴직금으로 10억원을 받은 다음 마땅한 용처를 찾지 못해 3개월 연동형 정기예금에 1년 동안 묶어놓으면서
금융소득이 늘어나 종합과세 신고 대상에 올랐다. 자녀 교육과 레저생활로 월 500만원 이상을 생활비로 쓰지만 연금이라고는 국민연금밖에 없는
장씨는 이대로 놀 수 없어 투자처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주위에서 퇴직 후 사업에 실패해 퇴직금을 모두 날렸다는 소식을 빈번하게 들어온 장씨는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 섣불리 사업에 뛰어들기가 무섭다.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면 부동산에 투자하기도 어렵다. 장씨는 이대로 돈을
묶어뒀다간 내년에도 막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부담에 하나은행 강남PB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은퇴한 사람이 가장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자신의 기대수명이다. 노후
경제생활을 설계하면서 자신의 수명을 간과해 여명보다 통장 잔고가 더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 금융자산의 투자계획을 세우면서 100세까지는 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둘 필요가 있다.
이미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임대수익이 매월 꾸준히 들어오는 수익형 부동산만 겨우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도 취득세, 보유세, 종합소득세 등 세금 부담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장씨의 경우 퇴직금과 금융자산을 잘 운용한다면 원금은 그대로 두고서 매월 500만원 이상 이자를 받아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장씨는 우선 종합과세 기준금액이 현행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아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이 초과하면 다른소득과 합쳐져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만약 금융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없으면 면세구간 안에서는 추가 세금 부담은 없지만 의료보험료 등을 더 내야 한다. 따라서 이자소득 3000만원에 맞춘 금융상품 투자계획을 설계해야 한다. 예컨대 은행 정기예금(1년) 금리를 4%로 가정한다면 정기예금에는 7억원만 가입하는 게 맞다.
하지만 이런 낮은 금리에 정기예금 투자를 한다면 물가상승률도 따라갈 수 없어 실제로는 원금을 까먹는 결과를 낳게 된다. 저금리시대에 투자 대안으로 월지급식 채권형펀드와 월지급식 ELT(지수연계신탁)가 꼽히고 있다. 우리보다 20년 앞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순자산 상위 12개 펀드 가운데 10개가 월지급식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일본 전체 공모형펀드의 60%가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펀드인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월지급식펀드는 해외국공채형펀드, 해외고수익고위험채권펀드(하이일드펀드), 주식형펀드, 이머징마켓채권펀드 등 다양하다.
이중 고수익고위험채권(하이일드채권)은 신용평가기관인 S&P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이 BBB-등급 미만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연 8%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이지만 800~1000여 개 기업에 분산투자되고 있으며 부도율 또한 과거 평균 4.45%보다 낮은 2% 미만에 머물고 있고 신용스프레드는 평균 대비 확대돼 향후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추가 수익도 가능하다.
ELT 월지급식의 경우 KOSPI200지수와 S&P500지수를 매월 비교하여 가입 시점 지수 대비 55% 미만으로 지수가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연 9.12%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입 시점 코스피를 1800으로 가정한다면 코스피가 1000 이하로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매월 연9.12% 이자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대부분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도 있다.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즉시연금에 가입하길 권한다.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 차익을 비과세해주는 장기 저축성보험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종합과세 기준금액 인하설과 비과세상품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너무 많은 금액이 들어오다보니 기존 가입 고객들 수익률 보호를 위해 6월부터 가입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매월 이자를 받는 즉시연금의 경우 보험사별 차이는 있지만 10억원 기준으로 월 310만~350만원이 지급된다. 물론 공시이율이 변동되기 때문에 매월 받는 금액이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공시이율이 아무리 하락해도 10년간 최소 2.5%, 이후에는 2% 보장을 해준다.
장씨의 경우 본인 명의로 금융자산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데 배우자에게 10년 이내에 증여한 자산이 없다면 6억원을 배우자에게 비과세로 증여할 수 있다.
따라서 15억원 금융자산 중 6억원은 배우자 명의로 가입할 것을 권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기준금액을 초과할 경우 신고 대상이므로 명의를 분산하는 방법 또한 절세대책이 될 수 있다. 또한 배우자에게 사전증여한 자산가치의 증대로 향후 발생하게 될 상속세 부담도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위와 같이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경우 장씨는 매월 580만~6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 하나은행 강남PB센터는
이미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임대수익이 매월 꾸준히 들어오는 수익형 부동산만 겨우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도 취득세, 보유세, 종합소득세 등 세금 부담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장씨의 경우 퇴직금과 금융자산을 잘 운용한다면 원금은 그대로 두고서 매월 500만원 이상 이자를 받아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장씨는 우선 종합과세 기준금액이 현행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아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이 초과하면 다른소득과 합쳐져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만약 금융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없으면 면세구간 안에서는 추가 세금 부담은 없지만 의료보험료 등을 더 내야 한다. 따라서 이자소득 3000만원에 맞춘 금융상품 투자계획을 설계해야 한다. 예컨대 은행 정기예금(1년) 금리를 4%로 가정한다면 정기예금에는 7억원만 가입하는 게 맞다.
하지만 이런 낮은 금리에 정기예금 투자를 한다면 물가상승률도 따라갈 수 없어 실제로는 원금을 까먹는 결과를 낳게 된다. 저금리시대에 투자 대안으로 월지급식 채권형펀드와 월지급식 ELT(지수연계신탁)가 꼽히고 있다. 우리보다 20년 앞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순자산 상위 12개 펀드 가운데 10개가 월지급식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일본 전체 공모형펀드의 60%가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펀드인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월지급식펀드는 해외국공채형펀드, 해외고수익고위험채권펀드(하이일드펀드), 주식형펀드, 이머징마켓채권펀드 등 다양하다.
이중 고수익고위험채권(하이일드채권)은 신용평가기관인 S&P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이 BBB-등급 미만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연 8%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이지만 800~1000여 개 기업에 분산투자되고 있으며 부도율 또한 과거 평균 4.45%보다 낮은 2% 미만에 머물고 있고 신용스프레드는 평균 대비 확대돼 향후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추가 수익도 가능하다.
ELT 월지급식의 경우 KOSPI200지수와 S&P500지수를 매월 비교하여 가입 시점 지수 대비 55% 미만으로 지수가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연 9.12%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입 시점 코스피를 1800으로 가정한다면 코스피가 1000 이하로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매월 연9.12% 이자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대부분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도 있다.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즉시연금에 가입하길 권한다.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 차익을 비과세해주는 장기 저축성보험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종합과세 기준금액 인하설과 비과세상품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너무 많은 금액이 들어오다보니 기존 가입 고객들 수익률 보호를 위해 6월부터 가입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매월 이자를 받는 즉시연금의 경우 보험사별 차이는 있지만 10억원 기준으로 월 310만~350만원이 지급된다. 물론 공시이율이 변동되기 때문에 매월 받는 금액이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공시이율이 아무리 하락해도 10년간 최소 2.5%, 이후에는 2% 보장을 해준다.
장씨의 경우 본인 명의로 금융자산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데 배우자에게 10년 이내에 증여한 자산이 없다면 6억원을 배우자에게 비과세로 증여할 수 있다.
따라서 15억원 금융자산 중 6억원은 배우자 명의로 가입할 것을 권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기준금액을 초과할 경우 신고 대상이므로 명의를 분산하는 방법 또한 절세대책이 될 수 있다. 또한 배우자에게 사전증여한 자산가치의 증대로 향후 발생하게 될 상속세 부담도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위와 같이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경우 장씨는 매월 580만~6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 하나은행 강남PB센터는
김현규 팀장, 김종호 부장, 박미경 부장, 정원기 센터장(왼쪽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K타워 15층에 위치한 강남PB센터는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PB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하나은행 골드클럽 PB 등 총 13명 전문가가 팀을 이뤄 활동한다.
강남PB센터는 `상속증여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원스톱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세무사 및 부동산, 투자상품 전문인력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 영업소가 BIB 형태로 입점해 있어 증권 투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모펀드 외에도 부동산, 유언, 상속ㆍ증여 등 전문화된 신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원기 센터장은 2000년부터 PB업무를 시작해 우수 PB상을 놓쳐본 적이 없는 스타PB로 압구정골드클럽 센터장, 홍콩PB센터, 선릉역골드클럽 센터장을 거쳐 현재 강남PB센터장을 맡고 있다.
[정리 = 석민수 기자]
강남PB센터는 `상속증여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원스톱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세무사 및 부동산, 투자상품 전문인력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 영업소가 BIB 형태로 입점해 있어 증권 투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모펀드 외에도 부동산, 유언, 상속ㆍ증여 등 전문화된 신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원기 센터장은 2000년부터 PB업무를 시작해 우수 PB상을 놓쳐본 적이 없는 스타PB로 압구정골드클럽 센터장, 홍콩PB센터, 선릉역골드클럽 센터장을 거쳐 현재 강남PB센터장을 맡고 있다.
[정리 =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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