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5. 21:44ㆍC.E.O 경영 자료
중국, 2016년 미국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
아시아경제 나주석 입력 2013.03.24 01:29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지난 40년간 고속 성장을 거듭했던 중국이 2016년경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구매력평가지수(PPP)를 반영할 경우 이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OECD는 올해 중국 경제가 지난해에 비해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4년에는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7.8%로 10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와 내년 중국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OECD는 한동안 중국 경제가 8% 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 금융 개혁 정책들이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이 2015년까지 평균 7%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것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OECD의 앙겔라 구리아 사무총장은 "중국은 언제나 실제 성장률보다 전망치를 낮춰 전망하는 나라 중의 하나였다"고 밝혔다.
중국의 현재 공식적인 GDP는 8조2500억달러다. 구매력 등을 반영해서 조정할 경우 GDP는 12조3800억달러로 늘게 된다. 이는 EU의 15조7000억달러, 미국의 15조6600억달러에 이어 3위 수준을 차지한다.
이번 전망치가 주목을 받는 것은 구매력을 반영한 GDP의 경우라도 2017년이 되어서야 중국 경제가 미국 경제 규모를 따라 잡을 것이라는 IMF 전망치보다 1년이 더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IMF는 당시 보고서에서 2017년 미국의 구매력평가지수를 반영한 GDP는 19조7000인데 반해 중국의 GDP는 20조3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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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는 중국의 중산층 및 부유층의 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2011년 이후로 소비가 투자보다 중국 경제의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서는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의 부진, 물가 상승, 금융 불안정성, 소득 불평등, 노령화, 도시화를 제한하는 각종 정책 등의 압박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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