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불볕더위 지속..중부지방 '소나기'

2013. 8. 16. 21:18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17일 불볕더위 지속..중부지방 '소나기'

뉴시스 | 장성주 | 입력 2013.08.16 17:23

 

【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17일 전국에 대체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한 두 차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내일 서울과 경기, 강원도영서 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며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과 경기, 강원도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울릉도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 물놀이 하며 더위 피하는 어린이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세종 33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제주 33도, 울릉도 3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mufpi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