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살 조개…1499년에 태어났으며 연구를 위해 조개를 열자
2013. 11. 15. 22:53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507살 조개…1499년에 태어났으며 연구를 위해 조개를 열자
조선비즈입력 : 2013.11.15 11:38
- ▲ 507살 조개/ 출처= 뱅거대학교
507살 조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507살 조개는 영국 웨일즈의 뱅거대학교 연구팀이 7년 전 기후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한 해저를 탐사하다가 발견한 것이라고 하였다.
발견 당시 이 조개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연구팀은 껍질 안팎에 있는 줄무늬(생장선)를 통해 나이가 약 405살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 조개의 안과 밖을 살펴본 결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약 100년 더 오래 산 507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연구팀의 예상이 맞다면 이 조개는 1499년에 태어난 것이라 할 수 있다.
507살 조개는 발견 당시 살아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좀 더 정밀한 조사를 위해 조개를 열자 507살 조개는 죽게 되었다.
507살 조개는 조개가 만들어졌을 당시 환경 등 해양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해졌다.
507살 조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07살 조개, 1499년 출생이라니 엄청난 세월을 겪은 조개다", "507살 조개, 조개의 장수비결은 무엇이었을까?", "507살 조개, 연구를 위해 조개를 열자 죽다니 안타까운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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