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너를 이렇게’…추위 속 버려진 아기 극적 구조
2013. 11. 18. 20:17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누가 너를 이렇게’…추위 속 버려진 아기 극적 구조
초겨울 추위 속 공원에 버려진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공원에서 여자아기가 버려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포대기에 덮인 채 가방에 들어있던 아기를 발견했다. 신고자인 50대 남성은 경찰에서 “공원에서 운동하는데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아기가 태어난 지 12시간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기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원 주변 CCTV 자료를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구당 부채 5천818만원‥저소득층 25%↑. (0) | 2013.11.19 |
---|---|
'박수치던' 안철수 "시정연설, 기대 못 미쳐" (0) | 2013.11.18 |
순백의 겨울을 기다려...애창곡 (0) | 2013.11.16 |
“걷는 시간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 줄어” (0) | 2013.11.16 |
507살 조개…1499년에 태어났으며 연구를 위해 조개를 열자 (0) | 2013.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