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3. 22:04ㆍC.E.O 경영 자료
슈퍼부자 자산 551조원 늘어
더 코라아 타임
지난 2013년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슈퍼부자들의 자산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300위권 자산가들의 지난해 말 순자산은 총 3조7000억 달러(약 3886조8500억 원)로 2012년보다 5240억 달러(약 551조7720억 원)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 가운데 순자산이 감소한 억만장자는 70명에 불과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정보통신(IT) 업계의 슈퍼부자들의 순자산 가치가 28%나 늘어나며 두각을 나타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의 주식 가격이 2배 뛰면서 자산 규모가 124억 달러나 늘었다.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도 구글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각각 자산이 100억 달러씩 증가했다.
이번 집계에서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세계 최고 부자의 타이틀을 되찾았다. 빌 게이츠 회장은 MS 주식 등 보유 자산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2012년보다 40% 증가한 785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빌 게이츠를 제치고 지난해 5월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던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은 전년보다 14억 달러 자산이 감소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슈퍼부자는 홍콩의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으로 총 302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검색포털인 바이두(百度)의 리옌훙(李彦宏) 회장의 순자산이 12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일본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회장의 자산 가치가 66%나 급등, 순자산 209억 달러로 일본의 최고 부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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