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5. 23:41ㆍ카테고리 없음
애상 - 박효신
04. 애상(哀想)
노 래/ 박효신
1.
어느새 또 달려가죠.. 내 맘이 서둘러 기억을 거슬러..
그대 머물던 오래전 그곳으로..
나지막이 불러봐요.. 아무도 모르게 하늘만 들리게..
애써 재워둔 눈물을 깨울까봐..
내 마음 깊숙이 다녀간 사랑.. 여전히 내 안에 사는 그대..
힘겨운 순간마다 다시 날 일으켜 주는 사람..
내 사랑이 흩어져 내 가슴이 무너져 내 심장이 부서져..
날 아프게 해도..
그리워할 사람이 있단 그것만으로 행복한 거죠..
사랑이란 그런 거겠죠..
2.
눈감아도 보이네요.. 맘속에 새겨둔 익숙한 그 모습..
차마 시간도 지우지 못할 만큼..
믿어요.. 사랑을 아직도 나는.. 언젠간 또다시 만나겠죠..
지금이 아니라면 또 다른 세상 속 어디서든..
내 사랑이 흩어져 내 가슴이 무너져 내 심장이 부서져..
날 아프게 해도..
그리워할 사람이 있단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서.
고마워서..
하늘만큼 멀어도 미칠 만큼 슬퍼도 죽을 만큼 아파도..
난 외롭지 않죠..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대가 대신 남았으니까..
하지 못한 한마디 하고 싶은 한마디 할 수 없는 한마디..
사랑한다는 말..
어디선가 혹시 그대가 들어줄까봐
목이 메도록 외치고 또 외쳐보아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눈의 꽃 (Original Title: 雪の華) - 박효신
눈의 꽃 / 박효신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어둠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 잡고 그 언제까지라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 걸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 거리 그 위로 그대를 보내야 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약하기만 한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내 맘이 이럴 뿐 인거죠.
그대 곁이라면 또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지나고 또 언제까지라도
우리 사랑 영원하길 기도하고 있어요.
바람이 나의 창을 흔들고 어두운 밤마저 깨우면
그대 아픈 기억마저도 내가 다 지워줄게요.
환한 그 미소로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
우리 걷던 이 거리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른체
환한 빛으로 물들어가요.
누군가 위해 난 살아 갔나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이런게 사랑인줄 배웠어요.
혹시 그대 있는곳 어딘지 알았다면
겨울밤 별이 돼 그대를 비췄을텐데.
웃던 날도 눈물에 젖었던 슬픈 밤에도
언제나 그 언제나 곁에 있을께요.
지금 올해의 첫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을 내 모든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울지말아요 나를 바라봐요.
그저 그대의 곁에서 함께이고 싶은 맘 뿐이라고
다신 그댈 놓지 않을게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거리 가득한 눈꽃 속에서
그대와 내 가슴에 조금씩 작은 추억을 그리네요.
영원히 내 곁에 그대 있어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묻어버린 아픔 - 박효신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원하지 않아
바라만 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건 세상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며
먼훗날 함께 마주 앉아
둘이 얘기할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랑은 영원히 - 패티김
봄날에는 꽃안개
아름다운 꿈속에서
처음 그대를 만났네
샘물처럼 솟는 그리움
오색의 무지개되어
드높은 하늘을
물들이면서
사랑은 싹텄네
아지랑이 속에
아롱젖은 먼산을 보며
뜨거웠던 마음
여름시냇가 녹음속에서
반짝거리던 그눈동자여
낙엽이 흩날리는
눈물어린 바람속에
나를 남기고 떠나야하는
사랑이여 내사랑이여
떠나기전에 다시한번만
사랑한다고 말해주오
사랑이여 안녕히
낙엽이 흩날리는
눈물어린 바람속에
나를남기고 떠나야하는
사랑이여 내사랑이여
떠나기전에 다시한번만
사랑한다고 말해주오
사랑이여 안녕히
가사 출처 : Daum뮤직
초우 - 패티김
가슴 속에 스며 드는
고독이 몸부림 칠 때
갈 길 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 했기에
너무나 사랑 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