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 1조 K밸리…朴 “문화는 21세기 연금술”
2015. 2. 11. 22:05ㆍC.E.O 경영 자료
고양에 1조 K밸리…朴 “문화는 21세기 연금술”
‘한류 확산’을 위한 정부의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CJ E&M, SM, 제일모직, 신세계푸드,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민간 사업체를 포함한 64개 기관은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서 양해각서(MOU) 8건을 체결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2017년까지 문화콘텐츠 관련 시설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묶어 융·복합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 투자 등이 한류 거점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한류 생태계’ 구축이 목적이다. 영상 음악 패션 음식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친 민관 협력을 지원한다.
이번 MOU를 통해 향후 2년간 문화창조융합센터(상암 CJ E&M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한국관광공사 건물), 문화창조아카데미(2016년 말 개소·홍릉 KIET 용지), K-Culture Valley(2017년 말 개소·일산)가 본격적인 한류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된다.
CJ E&M센터에 조성해 이날 개관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콘텐츠 창작과 제작 지원 등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 말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건물에 조성할 계획인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콘텐츠 분야 신생·중소기업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사무실과 제작시설을 제공한다. 제작 콘텐츠에 대해선 투자 유치와 외국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내년 말에는 홍릉 KIET 용지에 연구개발(R&D),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창조아카데미를 조성한다. 2017년 말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CJ 주도 민간 컨소시엄이 1조원을 투자해 가칭 ‘K-Culture Valley’를 조성한다. 1500석 규모 융·복합 공연장을 조성하며, 한류콘텐츠파크와 한류 체험공간인 ‘한류스트리트’도 만든다.
정부는 문화융성위 산하에 문화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괄기획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망 콘텐츠 프로젝트와 기업 육성을 위한 투융자펀드도 2600억원 규모로 새로 조성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총 25조원에 이르는 직간접 경제 효과와 일자리 17만개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며 관광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른 산업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연금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콘텐츠 산업에 ‘빅뱅’을 일으키는 ‘핵’은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가 기폭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대표 기업인과 창작자들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한 협력을 다짐하는 이 자리가 빅뱅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대통령은 CJ E&M센터-광화문 벤처단지-홍대스튜디오 등 3곳에서 로봇악기와 인디밴드가 함께 스크린을 통해 원격 라이브 합주를 하는 공연을 관람했다.
[김선걸 기자 / 김슬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CJ E&M, SM, 제일모직, 신세계푸드,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민간 사업체를 포함한 64개 기관은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서 양해각서(MOU) 8건을 체결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2017년까지 문화콘텐츠 관련 시설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묶어 융·복합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 투자 등이 한류 거점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한류 생태계’ 구축이 목적이다. 영상 음악 패션 음식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친 민관 협력을 지원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 마련된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문화창조융합센터 점등식에서 톱니 모양 점등을 받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재훈 기자] |
이번 MOU를 통해 향후 2년간 문화창조융합센터(상암 CJ E&M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한국관광공사 건물), 문화창조아카데미(2016년 말 개소·홍릉 KIET 용지), K-Culture Valley(2017년 말 개소·일산)가 본격적인 한류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된다.
CJ E&M센터에 조성해 이날 개관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콘텐츠 창작과 제작 지원 등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 말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건물에 조성할 계획인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콘텐츠 분야 신생·중소기업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사무실과 제작시설을 제공한다. 제작 콘텐츠에 대해선 투자 유치와 외국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내년 말에는 홍릉 KIET 용지에 연구개발(R&D),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창조아카데미를 조성한다. 2017년 말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CJ 주도 민간 컨소시엄이 1조원을 투자해 가칭 ‘K-Culture Valley’를 조성한다. 1500석 규모 융·복합 공연장을 조성하며, 한류콘텐츠파크와 한류 체험공간인 ‘한류스트리트’도 만든다.
이날 출범식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며 관광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른 산업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연금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콘텐츠 산업에 ‘빅뱅’을 일으키는 ‘핵’은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가 기폭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대표 기업인과 창작자들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한 협력을 다짐하는 이 자리가 빅뱅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대통령은 CJ E&M센터-광화문 벤처단지-홍대스튜디오 등 3곳에서 로봇악기와 인디밴드가 함께 스크린을 통해 원격 라이브 합주를 하는 공연을 관람했다.
[김선걸 기자 /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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