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9. 19:57ㆍC.E.O 경영 자료
국민의당 "與·더민주, 갑질 말라..법안 오늘 처리해야"(종합)
"원샷법·북한인권법 오늘, 선거법은 설연휴 전 처리"
연합뉴스 입력 2016.01.29. 16:22
"원샷법·북한인권법 오늘, 선거법은 설연휴 전 처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김동현 기자 =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은 29일 쟁점법안 표류와 관련,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및 북한인권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압박했다.
일단 이들 두 개 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설연휴 이전에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통과시키자는 단계적 처리 주장을 폈다.
아직 원내교섭단체 요건(소속의원 20인 이상)을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제3당으로서 양당체제의 폐해를 비판하며 '캐스팅보트'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http://t1.daumcdn.net/news/201601/29/yonhap/20160129162205792kwuj.jpg)
최원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 합의된 두 법도 (더민주가) 선거법을 들고 나와서 처리 안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국민에게 '갑질'하지 말라"며 "선거법 등 산적한 현안들이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 등 2016년 1월에도 국회는 아무 일도 안하고 지나가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여당으로서 국정현안, 특히 선거법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더민주는 원샷법 및 북한인권법에 합의하고도 갑자기 선거법을 들고 나와 협상을 파기했다. 협상의 관행을 모르는지 아니면 협상을 제대로 못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안해결 의사도 없는거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아무런 책임의식 없는 두 당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여실히 드러난 것으로, 국민과 유권자 출마 예정자에 대한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일단 협상된 두 법을 처리하고 설 이전에 선거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설날 국민 밥상에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무능, 무책임, 갑질이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안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가능하면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합의된 법안들은 통과시키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총을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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