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2. 19:54ㆍC.E.O 경영 자료
구직자 열에 아홉 "中企 취업 의사 있다"
[사람인 조사 결과 구직자 91.6% "중소기업 취직 의사 있다"]
출처=사람인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중소기업 취직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569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6%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의 '있다'는 응답(79.4%)보다 12.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런 응답을 한 구직자들의 학력을 살펴보면 '고졸 이하'가 98.7%로 가장 높았고 '2, 3년제 전문대학'은 92.8%, '4년제 대학 이상'은 89.6%였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39.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괜찮은 알짜기업도 많아서'(37.4%), '적성에 맞으면 규모는 관계없어서'(35.3%), '대기업 등에 취업이 어려워서'(32.4%), '자격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로워서'(30.3%),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25.5%), '이직을 위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16.1%) 순이었다.
입사지원 할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단연 '연봉'(20.3%)이었다. 다음으로 '복리후생'(15.2%), '성장 가능성'(14.4%), '안정성'(14%), '업무 내용'(12.7%), '거주지와의 거리'(9.8%) 등을 고려하고 있었다.
중소기업 지원 시 대부분의 구직자(96.1%)들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겪은 어려움으로는 '기업정보 부족'(53.2%, 복수응답), '지원 후 결과 확인 어려움'(42.2%), '채용공고 내용 부실'(33.8%), '체계적이지 못한 채용과정'(30.7%), '구직자 대응 불성실'(22.3%), '성별, 연령 등 차별 조항 있음'(20.2%) 등을 선택했다.
이정근 사람인 대표 |
한편, 중소기업 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407명)들은 '근무환경이 좋은 기업'(29.7%, 복수응답)에 가장 많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각종 수상 등 비전이 높음'(16.5%), '연봉 수준이 높음'(15.5%), '복리후생이 뛰어남'(14.7%), '지인이 근무하고 있음'(9.8%), '기업명이 익숙함'(9.1%) 순이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취업난과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맞물려 구직자들 사이에서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기업도 좋은 인재 확보를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기업 및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해 구직자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름 기자 peu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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