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3. 18:11ㆍC.E.O 경영 자료
나라빚 사상 첫 600조 돌파…2년만에 100조 늘어
【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지난 2014년 500조원을 돌파했던 우리나라 국가채무 규모가 2년 만에 600조원을 넘어섰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중앙정부 채무 규모는 전월(591조7000억원) 대비 8조6000억원 증가한 600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어섰다.
국가채무는 지난해 말(551조원)에 비해 50조원 이상 늘었다.
2011년(402조8000억원) 400조원대를 돌파한 국가채무는 3년 만인 2014년(503조원) 500조원을 넘어선 뒤 올해 600조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말 국가채무 규모가 60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7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249조원, 총지출은 241조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8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당장 쓸 수 없는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분(23조5000억원)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15조4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28.5조원) 대비 13조1000억원 가량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00조3000억원으로 연초 대비 43조8000억원 늘었다.
정부는 세수 개선세가 지속되겠지만 9월 이후 추가경정예산 집행으로 재정 건전성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수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재정수지 적자폭이 재정수지 적자폭이 6월 말 대비 개선됐으나 9월 이후에는 추경 등 재정보강대책에 따른 지출증가 영향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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