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도 임기 말 8000억 걷어"..반격 나선 보수
2016. 11. 19. 20:38ㆍC.E.O 경영 자료
[영상] "노무현도 임기 말 8000억 걷어"..반격 나선 보수
유태영 입력 2016.11.19 17:36 수정 2016.11.19 20:
보수 성향 시민들이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맞불을 놓았다.
박 대통령의 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와 한국자유총연맹, 근혜사랑,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6만7000명(경찰 추산 1만1000명)은 이날 서울역광장에서 ‘대한민국 헌법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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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엄마부대 등 70여개 보수단체 주최로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박근혜보다 더 나은 대통령은 없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이 참석했다. 하상윤 기자 |
한국갤럽 정례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째 5%에서 고착된 가운데 이들은 ‘강제하야 절대반대’, ‘대통령을 사수하자’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반격을 꾀했다.
이어 “노무현(전 대통령)도 임기 말 이해찬(전 총리)을 앞세워 8000억원을 걷었다. 이명박(전 대통령)도 2조원을 모금했다”고 주장했다.
집회 분위기는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마이크를 잡자 최고조에 다다랐다. 정 회장은 “박 대통령이 하야하면 문재인이 민주당 후보로 경선도 없이 추대될 것”이라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낮은 단계의 연방제, 고려연방제를 추진해 북한의 김정은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문재인, 추미애를 내란 외환으로 구속수사하라”, “야당들 오직 정권쟁취를 위한 국가 혼란조장행위를 즉각 중지하라”, “헌법 법치 무너지면 대한민국 괴멸한다” 등의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들고 숭례문까지 행진했다.
집회 분위기는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마이크를 잡자 최고조에 다다랐다. 정 회장은 “박 대통령이 하야하면 문재인이 민주당 후보로 경선도 없이 추대될 것”이라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낮은 단계의 연방제, 고려연방제를 추진해 북한의 김정은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문재인, 추미애를 내란 외환으로 구속수사하라”, “야당들 오직 정권쟁취를 위한 국가 혼란조장행위를 즉각 중지하라”, “헌법 법치 무너지면 대한민국 괴멸한다” 등의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들고 숭례문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이들 간 충돌을 막기 위해 숭례문 앞에 차벽을 쌓아 양측을 갈라 놓았다. 대부분 차벽 앞에서 얌전히 돌아서 서울역광장으로 복귀했으나, 일부 회원들은 최씨 태블릿PC 의혹 등을 보도해 박 대통령의 1차 사과를 이끌어 낸 jTBC 취재진의 방송 연결을 방해해 빈축을 샀다.
유태영·서필웅 기자, 사진=하상윤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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