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北 미사일, 미국과 동맹 위협하면 격추"

2017. 1. 9. 19:03C.E.O 경영 자료

美 국방 "北 미사일, 미국과 동맹 위협하면 격추"

  • 2017-01-09 05:19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14037#csidx903e4163f78b009953d62eb11294a10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과 관련해 미국과 동맹을 위협한다면 격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8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은 우리에게 심각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이런 위협에 맞서 한발 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앞서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숫자와 형태를 개선했다"면서 "한국, 일본, 괌의 미사일 방어시스템도 개선했고 한국에는 2만85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주한미군)의 슬로건은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오늘 밤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승리할 수 있는 태세)이며 우리는 한반도와 우리의 친구, 이익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저스틴 히긴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언론 논평을 통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면서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철통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

 


하긴스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도발적 행동을 삼가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이행하는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우리는 확장억지 능력과 관련한 모든 형태의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을 포함해 우리 동맹들에 대한 철통 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ICBM이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될 것이라며 위협의 수위를 높였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14037#csidx3a016feaf09520db18eca1c8bdd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