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집회에 모습 드러낸 윤상현 “문재인, 내란선동”

2017. 1. 14. 22:02이슈 뉴스스크랩

처음으로 집회에 모습 드러낸 윤상현 “문재인, 내란선동”



   처음으로 집회에 모습 드러낸 윤상현 “문재인, 내란선동”

       
 
12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친박’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처음으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14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9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윤상현ㆍ김진태 의원 등 정치인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참여해 탄핵 반대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윤 의원은 “위기의 대한민국, 위기의 대한민국 보수, 위기의 헌정질서를 끝까지 지켜주십시오”라면서 “경제 성장률은 떨어지고 서민이 체감하는 경제는 최악인데 제1당인 야당은 오로지 정권찬탈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는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뿐이라고 선동하고 있다. 이것은 내란선동”이라고 문 전 대표를 비판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탄기국은 이날 태극기 집회에서 ‘탄핵 무효’, ‘탄핵 기각’, ‘국회 해산’, ‘특검 해체’ 등을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법률대리인을 맡은 서석구 변호사가 태극기와 빨간 목도리를 몸에 두르고 무대에 올라와 집회 참석자들의 연호를 받기도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처음으로 집회에 모습 드러낸 윤상현 “문재인, 내란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