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1. 19:26ㆍC.E.O 경영 자료
무디스, 朴 탄핵 후 첫 신용평가서 Aa2 유지
기사입력 2017-02-21 17:22 최종수정 2017-02-21 17:34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기재부 "대외 불확실성 불구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 여전히 양호"]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Moody's)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2016.10.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21일 한국에대한 국가신용등급 관련 이같은 평가의견을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이 높은 수준의 경제회복력과 재정규율 및 양호한 정부부채 수준을 유지하며 외부취약성도 낮다고 밝혔다. 다만 빠른 고령화에 대응하기위한 구조개혁 필요성과 높은 수준의 공기업과 가계부채,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도전과제로 꼽았다.
이번 평가의견은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 이후 나온 글로벌 신평사의 첫 공식 의견이다. 박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국제 사회의 시선이 바뀌지 않았다는 뜻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외국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일정이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평사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2015년 12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의 대외건전성 및 재정 여건 개선, 견조한 경제성장을 감안한 결정이었다.
다른 신평사인 S&P(스탠더드앤푸어스) 역시 지난해 8월 사상 최고 수준인 AA로 올렸다. 이는 무디스의 Aa2와 같은 등급이다. 또 다른 신평사인 피치(Fitch)는 네 번째 등급인 AA-로 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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