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7. 01:50ㆍ이슈 뉴스스크랩
크렘린 "北미사일 발사 심각히 우려..긴장고조 행동"(종합)
입력 2017.03.06 20
러시아 언론도 신속 보도.."한·일 심각한 우려 촉발"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6일(현지시간) 기자들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고 "러시아도 당연히 심각히 우려한다"면서 "이는 역내의 추가적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다"고지적했다.
그는 이어 "항상 그래 왔듯이 이런 상황에서 모든 당사국의 자제를 촉구한다"면서 "관련국들과 견해를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언론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긴급 뉴스로 신속히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지난 한 달 동안에 두 번째로 이루어진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국과 일본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특히 미사일 3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내각이 미사일 발사를 단호히 비난했다고 소개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행동을 자국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서도 단호한 대응 조치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는 이달 초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통신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일본 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를 미리 포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이날 발사된 미사일의 정확한 종류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한국은 대응 조치로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미사일이 260km 고도까지 올라갔으며 1천km 이상을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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