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강좌에서 

우종창 기자는 아주 중요한 발언을 하였다.


- 얼마나 검찰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인 지를 지적하고,

고영태 녹취록을 공개하고 좌천된 검찰이 재판에서 

밝힌 내용을 토대로 검찰이 얼마나 억지를 부리는 지

낱낱이 지적했다. 


검찰이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했다고 언론이 보도한 것과

달리 증거가 거의 없다고 지적하는 우종창 기자


" 왜 이렇게 단정해서 말을 하냐면, 법정에서 최순실, 

정호성, 안정범이 재판을 받고 있는데, 고영태와 

그 일당들의 진술은 증거가 하나도 없는 그들만의 

주장이기에 증거로서의 능력이 없다고 결론이 났다. "


" 그럼 뭐가 남았나 ? 그 법정에서 한 검사가 이렇게

말했다. 지금은 그 검사가 좌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그 검사가 마지막에 재판장

앞에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이 사건의 증거는 

딱 2개입니다. 하나가 안종법 수첩이고, 또 하나는

정호성 비서관의 공무상 기밀누설 문건 47가지입니다.'

라고 말입니다. "


" 그러니깐 고영태의 진술은 검찰들도 이미 

증거능력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


" 자, 그런데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조사를 

받게되는데, 검찰이 증거가 없으니깐, 

어제 sk 최태원 회장을 부르고, 오늘은 롯데

면세점쪽을 부르고,  아니 ... 증거를 확보를 

했으면 부를 필요가 왜 있나 ? "


" 검찰이 증거가 없으니깐, 뭔가 만들어 보려고

지금 상당히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


" 그리고 그 좌천된 검사가 말한 그 2개도

증거가 맞느냐 ? "


" 안종범의 수첩에 대해서 종편은 ' 역사를 기록한

한 사초와 같다. 역사적 문서와 같다. 아주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고, 그것만 보면은 모든 범죄가 

낱낱이 드러난다. '고 하는가 하면, 맨 처음 17권

이라고 했다가, 다음엔 37건 했다가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데 그런데 정작 검찰이 그것을 안 보여줬다. "


" 그런데 지난 번 법정에서 그것이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다. "


" 제가 법정에서 본 그 수첩은 이렇게 얇은 수첩입니다. "


" 앞 부분은 날짜를 쓰고 자기 일상을 적고, 

뒷부분에는 대통령 지시사항을 썼습니다. "


" 요 크기의 수첩이 37건이 있다는 것 "


" 종편과 언론들에서는 사초처럼 잘 정리된 

것으로 보도하기에 유심히 잘 살펴봤는데,  

김영환 전 민정수석이 남긴 그런 수첩이 맞습니다. 

거기에는 아주 자세히 기록되어있고, 

그 날짜에 보도된 언론 내용이라든가, 

아주 세밀하게 나와 있는데, 공개된 안종범 수첩은 

예를들어 어떤 식이냐면, GKL - 이기우 이게 다이다. "


" GKL 그랜드코리아레저, 정선카지노를 운영하는 회사

장애인 펜싱팀에 후원한 회사이고, 이기우는 대표이사

이고, GKL, 이기우 - 이런 단어 나열이 다이다. "


" 검찰이 그 수첩을 설명하면서, 어느 기업체명이 나오고,

대표 이사 이름이 나오는데, 이름이 틀리고, 대표이사도

아니었다. 그러니깐 검찰도 이 부분은 안종범 수석이

잘못적었다고한 것 "


" 그렇다면 이런 수첩에 증거가 될 만한 것이 몇 건이 

되는가하면 한 두건밖에 안되고, 그것도 검찰이 

그 단어가지고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거로서의 

가치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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