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더불어당을 완전히 뒤집어 버렸다.

고용노동부와 중선위가 더불어당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청문회, 검찰조사 가야 할 듯하다


<한국당 제기 의혹> : 

  1. 채용 공고 기간이 규정에 있는 15일보다 짧은 6일에 불과

  2. 2명을 뽑는 자리에 문 씨 등 2명만 응시

  3. 또 문 씨가 졸업예정증명서를 접수 마감일이 지난 뒤 뒤늦게 제출

  4. 문 씨가 채용 될 당시 문 전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일 때 비서관으로 함께 근무했던 권재철 씨가 원장


<더불어당 해결 주장에 대한 당사자 기관 해명>

  (고용노동부 관계자) : 2010년 감사는 문 씨 채용 건과는 관련이 없는 일반 감사였다

  (중앙선관위 관계자) : 문 씨 취업 관련 의혹이 허위 사실이라는 게 아니라 일부 잘못된 표현을 문제 삼았을 뿐

                        의혹 자체가 가짜란 뜻은 아니었다




(KBS 9시뉴스)

 


<앵커 멘트>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문재인 경선후보 아들의, 공공기관 특혜채용 의혹이 정치권의 공방으로,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자유 한국당은, 규정보다 짧았던 채용 공고기간, 2명만 지원한 점 등을 들어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당은 역대 정부의 감사에서 이미 소명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아들 문 모 씨가 지난 2006년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 채용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제대로 해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당시 채용 공고 기간이 규정에 있는 15일보다 짧은 6일에 불과했고, 2명을 뽑는 자리에 문 씨 등 2명만 응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문 씨가 졸업예정증명서를 접수 마감일이 지난 뒤 뒤늦게 제출했다며,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문 씨가 채용 될 당시 고용정보원에는 문 전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일 때 비서관으로 함께 근무했던 권재철 씨가 원장으로 있었습니다.
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문 전 대표 캠프 측은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7년 노동부 감사에서 소명이 됐고, 이명박 정부 때였던 2010년, 노동부가 고용정보원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 관련 감사에서도 문 씨 관련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2010년 감사는 문 씨 채용 건과는 관련이 없는 일반 감사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고용노동부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잘못 알고 계시는 건데, 2007년도에만 (문 씨 채용) 조사를 했고, 2010년도에는 그냥 한고원(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한 일반 감사예요. 그 (2006년) 채용 공고와는 전혀 관계 없는..."
최근 문 씨 취업 관련 의혹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중앙선관위는 일부 잘못된 표현을 문제 삼았을 뿐 의혹 자체가 가짜란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