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4. 01:14ㆍC.E.O 경영 자료
조원진 "유승민, 배신의 말로가 얼마 남지 않았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3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사퇴론과 관련해 "배신의 말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대구 두류공원과 동성로에서 잇따라 한 유세에서 "배신자들이 배신자 유승민을 배신하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유승민은 삼국지를 100번 읽었다는데 읽으면 뭐하나. 도대체 왜 배신 하면 안 되는지 삼국지에 다 나온다"며 "삼국지를 가슴으로 읽은 것이 아니고 눈으로만 읽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저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했으면 대구는 배신의 도시로 찍혔을 것"이라며 "(유승민은) 자신이 배신했기 때문에 배신당해도 싸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자서전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는 명백한 강간 모의로 아무리 보수우파에 사람이 없더라도 이런 사람에게 대통령을 맡겨서야 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준표, 유승민이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 지지율이 10%가 안 나오는 것은 이미 보수우파들에게 심판받은 것 아니냐"며 "표 확장성 등을 고려하고 좌파들에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라면 조원진으로 단일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승민, 김무성, 하태경 등 이름을 거명하며 이들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조원진으로 보수 후보를 단일화하면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천만 명이 보따리 싸서 투표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서도 포문을 열었다.
조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 북한에 퍼준 돈이 8조원이다. 좌파 정권은 자신들이 정권을 잡으려고 북한에 핵무기 100개를 만들 돈을 지원했다"며 "좌파정당에 정권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이 되는 것이다"며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안 된다고 안철수를 찍으면 호남에 정권을 넘겨주는 것이고 그러면 곧 박지원 당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동화사와 불로시장, 방촌시장, 동구시장을 잇따라 찾았다.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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