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힘 보태야" vs "평화 사기극 안돼"..한반도 대화국면 공방
2018. 3. 10. 15:04ㆍ이슈 뉴스스크랩
"힘 보태야" vs "평화 사기극 안돼"..한반도 대화국면 공방
http://v.media.daum.net/v/201803101233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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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국회/정당
글쓴이 : 뉴스1 원글보기
메모 :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이 핵폐기가 아닌 핵중단을 얘기하며 벌이는 남북 평화 사기극에 이번에도 놀아난다면 대한민국의 안보는 누란의 위기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핵 폐기의 구체적인 실증이 없는 위장 평화회담은 파국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또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려 하는 것을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자신들의 본질을 숨기는 국민 기만극에 불과하다"며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정상회담 후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선언했고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지만, 그때부터 김정일은 핵전쟁을 준비했다.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를 기망한 희대의 평화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히틀러에게 속아 2차대전의 참화를 초래했던 1938년 뮌헨회담을 기억해야 한다. 깨어있는 국민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다른 글을 통해선 "1991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과 1992년 미군 전술핵 철수 이후부터 북은 집요하게 핵개발에 나서 남북 군사 균형이 무너지는 오늘에 이르렀다"며 "지도자의 오판이 국가의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려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는 힘의 균형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대화 구걸로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문재인 정권도 이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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