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3. 14:57ㆍ카테고리 없음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조계사에 계신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
13일 오전, 조계사에 계신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제게 "경륜이나 노하우로는 김문수 후보를 당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시면서,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원효 대사의 화쟁(和諍) 정신을 강조하시며 "다문화, 다종교 사회를 조화를 이뤄나가는 데 노력해달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화쟁 정신을 되새기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kimmoonsoo/videos/1681917858529674/
저의 깊은 철학은 하늘(하나님)과 땅(부처님)입니다.
먼저 조계종 설정스님께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를 만나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가식과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미팅 이라서 더욱 좋아 보입니다.
충분한 설명을 할 기회가 허락되면
그때 상세히 설명하며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하늘과땅이 합치면 이루지 못할 것 이 없습니다.
하늘과땅은 나라의 국민들이 전멸에 가까운 절대위기를 직감하셨고,
심판과 더블어 힘을 합쳐 구하기에 나서신 것 같습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그 경지를
완전하고도 동일하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같습니다.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효대사 등은 제가 산 기도에서 세 번째 순서에 해당되는
저만의 기본적인 의식 일환입니다.
저는 누군가를 찾고 소원기도를 하고 있는데,
하늘 순서에 이어지는 세 번째로 늘 찾는 사람이 원효대사 입니다.
참고로 10시간 12시간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특수훈련 산행 중에
기도를 하고 다니는데, 그 시간도 모자람을 느낍니다.
(태풍.폭퐁 가운데 깊은 산속, 최고 혹한, 최고 폭염 등=마음이 0.1초만
무너져도 그대로 자연의 거름되어 죽는 그런 산행입니다=
핸드폰 비상도구 없이=따라 하시면 정말 그 날이 제삿날 됩니다.)
또한 원효대사에 대해서도 그 깊이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오늘 화쟁사상도 처음 배우게 되는 것 입니다.
깨달음을 주신 조계종 설정스님께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저는 배우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 입니다.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화쟁사상 (和諍思想) 이란???
화쟁사상이란 어떤 문제에 두 가지 이상의 다른 견해가 있을 때
서로 다른 견해를 통합의 이념에 의하여 화해시켜
큰 법의 세계로 귀납시키는 사상으로써
여기에서의 통합이란 서로가 받아들여 화합하는 것으로
원효대사가 추구하려던 화쟁의 방법은
첫째 불교 경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였고
둘째는 특정한 이론과 논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게 하는 것이었으며
셋째로 상반되는 이론에 동의하지도 이의제기하지도 않고
긍정이나 부정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부처의 깨달음 경지로 이끌어서 쟁론을 화해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원효대사는 어느 한쪽의 종파에만 치우치지 않고
화엄경, 반야경, 열반경, 해심밀경, 아미타경 등의
대승불교 경전 전체를 섭렵하시고 통달하신 분으로서
그리하여 전체 불교를 하나의 진리에 귀납하면서 종합 정리함으로써
자기분열 없는 보다 높은 입장에서 불교의 사상체계를 세웠으니
이러한 그의 조화 사상을 "화쟁사상"이라 하는데요.
"십문화쟁론"은 바로 이 화쟁사상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그의 핵심적인 저술입니다.
이렇게 그는 여러 이설을 십문으로 모아 정리하고 어긋난 뜻은 조화롭게 함으로써
일승 불교의 발전을 위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이 같은 그의 통합 불교의 귀일사상은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겠습니다.
2018.4.13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