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0.13 03:00
[민간 고용 한파]
지난해 1367개… 이미 추월… 최저임금 영향 폐업 줄이어
올 들어 8개월간 전국에서 폐업한 편의점 점포 수가 작년 한 해 문 닫은 편의점 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침체로 편의점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16.4% 인상이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국내 편의점 4사인 CU·GS25 ·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폐업한 편의점은 1900개로 지난해 연간 폐업 점포 수(1367개)의 1.4배에 달했다. 또 편의점 4사는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말 폐업할 편의점 수는 작년의 2배가 넘는 285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국내 편의점 4사인 CU·GS25 ·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폐업한 편의점은 1900개로 지난해 연간 폐업 점포 수(1367개)의 1.4배에 달했다. 또 편의점 4사는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말 폐업할 편의점 수는 작년의 2배가 넘는 285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