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1.22 22:58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 영변에서 활동이 관측돼왔다며 방북 사찰을 허용해야 한다고 22일(현지 시각) 주장했다.
이날 IAEA 본부가 있는 빈에서 열린 회의에서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영변의 영구적인 핵시설 폐쇄를 포함한 비핵화 조치를 논의했지만, 여전히 영변에서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IAEA의 사찰이 이뤄지지 않고선 이 활동들의 본질과 목적을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이날 IAEA 본부가 있는 빈에서 열린 회의에서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영변의 영구적인 핵시설 폐쇄를 포함한 비핵화 조치를 논의했지만, 여전히 영변에서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IAEA의 사찰이 이뤄지지 않고선 이 활동들의 본질과 목적을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영변에서 경수로(원자로)가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또 IAEA는 영변에서 원자로 부품 조립이 이뤄지고 있고, 관련 부품들이 원자로 건물로 운반되고 있는
것을 관측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IAEA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IAEA의 결의를 준수할 의무를 이행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IAEA는 앞서 지난 8월에도 북한이 5MW급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계속 가동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어 그는 "IAEA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IAEA의 결의를 준수할 의무를 이행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IAEA는 앞서 지난 8월에도 북한이 5MW급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계속 가동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