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2.19 08:24 | 수정 2020.02.19 08:35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지궤도 해양·환경 위성 천리안 2B호가 19일 오전 7시 18분(현지 시각 18일 오후 7시 18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위성은 발사 26분 뒤 전이궤도에 진입했다. 전이궤도는 지구와 가깝게는 251㎞, 멀게는 3만5822㎞ 떨어진 지점을 잇는 타원궤도다.
발사 31분 뒤에는 발사체에서 위성이 분리되고 발사 40분 뒤에는 호주 야사라가 추적소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천리안 2B호는 위성 본체를 우리 기술로 만든 '토종 정지궤도 위성'이다. 적도 상공 3만6000㎞ 위에서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돌기 때문에 마치 고정된 것처럼 보인다. 천리안 2B호에는 해양·환경탑재체가 있어 한반도와 그 주변의 해양 환경 변화와 대기 오염물 농도 등을 10년간 관측할 수 있다.
천리안 2B호는 2011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미국 볼에어로스페이스사, 프랑스 에어버스사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정지궤도 위성의 시스템과 본체를 개발하는 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총 386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이날 천리안 2B호가 실린 아리안 발사체에는 일본의 통신위성인 'JCSAT-17'도 함께 탑재됐다
위성은 발사 26분 뒤 전이궤도에 진입했다. 전이궤도는 지구와 가깝게는 251㎞, 멀게는 3만5822㎞ 떨어진 지점을 잇는 타원궤도다.
발사 31분 뒤에는 발사체에서 위성이 분리되고 발사 40분 뒤에는 호주 야사라가 추적소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천리안 2B호는 위성 본체를 우리 기술로 만든 '토종 정지궤도 위성'이다. 적도 상공 3만6000㎞ 위에서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돌기 때문에 마치 고정된 것처럼 보인다. 천리안 2B호에는 해양·환경탑재체가 있어 한반도와 그 주변의 해양 환경 변화와 대기 오염물 농도 등을 10년간 관측할 수 있다.
천리안 2B호는 2011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미국 볼에어로스페이스사, 프랑스 에어버스사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정지궤도 위성의 시스템과 본체를 개발하는 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총 386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이날 천리안 2B호가 실린 아리안 발사체에는 일본의 통신위성인 'JCSAT-17'도 함께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