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BS·입소스 조사…李 53.2%, 黃 26.0%
10일 뉴스토마토·KSOI…李 54.7%, 黃 34.0%
18일 JTBC·리얼미터…李 54.7%, 黃 37.2%
21일 쿠키뉴스·조원씨앤아이…李 50.6%, 黃 35.8%
22일 뉴시스·리얼미터…李 50.3%, 黃 39.2%
24일 KBS·한국리서치…李 47.9%, 黃 27.9%
25일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李 55.8%, 黃 34.0%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종로 대전’이 막을 올린 지 한 달을 향해 가고 있다. 각 언론사와 여론조사 기관들은 두 후보에 대한 지지율 조사를 통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한달여간 두 후보를 놓고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 늦은 출발을 딛고 황 대표가 약진을 하려 하지만 좀처럼 마의 10%포인트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우선 황 대표가 출마를 결정하기 전인 지난 2일 SBS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 종로 거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종로구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이 전 총리가 48.1%, 황 대표가 19.7%로 ‘더블스코어’ 이상 격차가 나타났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이 전 총리가 53.2%, 황 대표가 26.0%로 집게됐다.
이·황 대결이 성사된 후인 지난 10일 뉴스토마토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전 총리가 54.7% 황 대표가 34.0%로 2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다.
지난 18일 JTBC 의뢰로 리얼미터가 17~18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이 전 총리 53.7%, 황 대표 37.7%로 황 대표가 상승세를 보이며 20%포인트 차를 극복했다. 가상대결에서도 이 전 총리 54.7%, 황 대표 37.2%, 민중당 오인환 후보 1.4%로 10%포인트대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 21일 쿠키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이 전 총리 50.6%, 황 대표 35.8%로 14.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