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5. 00:44ㆍC.E.O 경영 자료
트럼프 "시진핑과 대화 안 원해…中과 관계 끊을 수도"
등록 2020-05-14 23:10:27
"시진핑과 좋은 관계지만 지금 당장은 대화 원치 않아"
"중국만 우릴 갈취하는 건 아냐"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절연'까지 거론하며 대중 공세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대중국 조치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라며 "우리는 관계를 전면 중단할 수도 있다(We could cut off the whole relationship)"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그렇게 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나"라며 "만약 (중국과) 관계를 전면 중단한다면 5000억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해봤느냐는 질문에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라면서도 "지금 당장은 그와 대화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1단계 무역 합의 이후 완화되는 듯했던 미중 간 긴장 관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국 내 대규모 확산 이후 다시 경색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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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자 중국 정부의 태도를 탓하며 최근 들어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유래설'을 밀어붙였고, 중국 정부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는 다만 중국과의 절연을 거론하면서도 "나는 수년 동안 이를 말해왔다. 다른 나라와 관련해서도 이런 말을 해왔다"라며 "우리를 갈취하는 나라는 중국뿐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거론, "나는 그들이 수천억달러를 더 내게 할 수도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진행자인 마리아 바티로모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상장을 원하는 중국 기업이 미 회계 규정을 준수하도록 강제할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강력히 살필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중국 기업에) 'NYSE와 나스닥 규정을 따라야 할 거야'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어떻게 할까"라며 "그들은 '좋아, 우리는 런던으로 옮기거나 홍콩으로 갈 거야'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논평
시진핑!!! 문재인 바지사장 하루속히 안내리면
감당 못하십니다.
한달 입니다. 27일 남았어요.
더이상 관련글 포스팅 안합니다.
주석 이전에 소통은 아름다웠지만, 문재인 때문에,
이제, 운명적인 기로의 사이가 되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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