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4. 17:08ㆍ이슈 뉴스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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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은혜, 토론회만 모면하자는 얄팍한 계산"
강용석 "토지, 공시지가 기준 170억원... 시가 1800억원"
강용석 "건물값 빼고 토짓값만 신고? 3년간 빠트렸다?"
강용석 "남편 지분 1/4... 한 달 월세 수입 6억 중 1.5억?"
김은혜 "지분 1/8... 그런 식으로 계산 안 해봐... '적법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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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은혜 국민의힘(왼쪽)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토론하고 있다. [사진='SBS 뉴스' 유튜브 캡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측이 24일 "여전히 반복되는 김은혜 후보의 거짓말 때문에, 오늘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도 눈살이 찌푸려졌다"며 전날 TV토론회에서 제기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언급하며 김은혜 후보를 압박했다.
김동연 선거대책위원회 홍정민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은혜 후보는 기존의 거짓말을 가리기 위해 더 큰 거짓말을 들고나왔다. 토론회 자리만 어떻게든 모면해보자는 얄팍한 계산이었겠지만, 경기도민의 심판은 더 이상 피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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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KT 채용청탁 의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조문정 기자]
김동연 선대위 소속 의원들도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KT 채용청탁 의혹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배우자 재산인 '대치동 D타워' 역시 토지 값만 170억원에 달하지만 건물값을 158억원으로 거짓 신고한 것이라는 의혹이 어제 새롭게 추가됐고, 이에 대해서도 '절대 그런 일 없다'고 했다. 그러나 곧 진상이 드러날 일"이라고 했다.
강용석 후보는 23일 밤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15층짜리 건물 사진을 꺼내 들며 김은혜 후보에게 "이 빌딩 아시죠, 대치동 D타워"라고 했다.
김은혜 후보가 "알고 있다"고 하자, 강 후보는 "남편분이 거의 4분의 1(지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토지가 346평쯤 되고, 건평으로는 3천평쯤 된다. 테헤란로 바로 앞, 포스코 타워부터 선릉역 사이에 있는 빌딩인데 토지 '평당 공시지가'가 2억 1천만원이다. 남편분이 가지고 계신 81평에 토짓값만 곱해도 170억원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등록(고위공직자 재산공개)할 때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후보 등록하면서도 배우자 소유의 빌딩을 158억 6천7백만원으로 신고하셨다. 땅값이 170억원인데 건물값을 158억원으로 신고하시면 건물값은 빼신 거냐"고 물었다.
김은혜 후보는 "그 과정과 관련해선 제가 방송 끝나기 전까지 이 부분을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강 후보는 "신고를 3년간 계속 똑같이 해 오셨는데 그걸 모르신다는 게 말이 안 된다. 공직자윤리법상 당연히 검증받아야 하는 건데 이걸 3년 동안이나 그렇게 빠뜨려서 신고하셨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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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은혜 국민의힘(왼쪽)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토론하고 있다. [사진='SBS 뉴스' 유튜브채널 영상 캡처]
강용석 후보는 주도권 토론의 두 번째 상대로 김은혜 후보를 지목했다. 강 후보가 "아직도 재산 파악이 안 되셨느냐"고 묻자, 김은혜 후보는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해주셔 가지고..."라면서도 "그런데 그거 틀리셨다"고 했다.
강 후보는 "대치동 D타워 땅값이 '시가'로 최소 한 5억원 정도 되는 곳이다. 346평이면 이것만 해도 1800억원 정도가 된다. 오래된 15층짜리 건물이니까 그렇다고 치고 대충 한 시가 200억원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지금 150억원으로 신고하셨다"고 지적하며 "4분의 1 지분을 남편분이 가지고 계시는데 여기 월세 얼마가 나오느냐"고 물었다.
김은혜 후보는 "저는 잘 모른다. 시댁 재산이어서"라며 "4분의 1은 아니고 8분의 1이다"라고 답했다. 강 후보는 "(한 달에 건물 전체 월세로) 총 6억원쯤 받으시는 것 같다. 남편분 지분(1/4)이면 1억 5천만원 정도"라고 하자 김은혜 후보는 "그런 식으로 계산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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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은혜 후보 선대위는 이날 토론 진행 중에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강용석 후보의 김은혜 후보의 부동산 신고액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며 "김은혜 후보는 법에 따라 적법하게 재산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선대위는 "상가, 빌딩, 오피스텔의 경우 소유지분만큼의 대지가액(개별공시지가)과 건물가액(국세청 기준시가 또는 지방세 과세시가 표준액)을 합산해 신고한다"면서 "이에 따라 상가·빌딩·오피스텔, 그 밖의 건물의 가액은 대지가액과 건물가액을 별도 산정해 합계하고,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실거래가격'을 기재한다"고 했다.
조문정(supermoon@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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