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8. 18:37ㆍ이슈 뉴스스크랩
![](https://blog.kakaocdn.net/dn/UsHX2/btrFVVFKVJc/kmK08zscKTiLjYGGeSY8CK/img.jpg)
"'추락추정 사고, 北해역서 우리국민 발견' 딱 한문장…신빙성 있는 제보"
"대통령, 구조 관련 아무런 지시 안해…제보 사실 여부 文도 잘 알 것"
|
(서울=연합뉴스) 최덕재 기자 =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하태경 의원은 지난 2020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 첫 보고에는 '월북'이 아닌 '추락'으로 보고됐다는 제보가 있다고 28일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첫 보고 내용에 대한 신빙성 있는 제보"라며 "이대준씨가 사망하기 3시간 여 전 (2020년 9월) 22일 저녁 6시 36분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된 내용에는 '월북'이 아니라 '추락' 한 것으로 보고되었다는 제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하 의원은 당시 대통령 서면 보고는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고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딱 한문장이었다"고 설명했다.
![](https://blog.kakaocdn.net/dn/ciblWD/btrFVWkoBgJ/hJRSCJph7KTu5A0WggUEQk/img.jpg)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에서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2.6.24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하 의원은 "이를 통해 두가지를 알 수 있다"면서 "22일 저녁 대통령 첫 보고에서는 전혀 월북으로 판단하지 않고 '추락'으로 봤는데 23일 청와대 회의를 거치면서 24일 정부 입장이 월북으로 돌변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분명 대통령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음에도, 즉 이대준씨 위치가 확인되었는데도 구조 관련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미 국방부는 활용가능한 대북 소통수단이 있었는데 이 당시 적극 활용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답변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이 제보 내용의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아주 잘 알 것"이라며 "서훈 실장께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 문재인 (전)대통령도 당연히 이 내용을 잘 아시겠죠"라고 덧붙였다.
DJY@yna.co.kr
최덕재(DJY@yna.co.kr)
'이슈 뉴스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브뉴스) 속보! 이준석, 성상납 박근혜 시계 거짓말 또 걸렸다! / 2022.06.29 (0) | 2022.06.29 |
---|---|
“성접대 후 박근혜 시계 받아” 주장에…이준석 “받은 적도, 찬 적도 없어”(논평) (0) | 2022.06.29 |
[속보] 완도서 발견 승용차, 실종가족 차량 번호판 확인 (0) | 2022.06.28 |
[2보] 故이예람 특검, 공군본부 등 압수수색 중 (0) | 2022.06.28 |
[단독] 규제 비웃는 공기관 '황제대출'…0.83%에 1.2억도 (0) | 202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