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경호원 데리고 버버리서 3000만원 쇼핑" 팩트체크해 보니

2022. 7. 12. 12:06이슈 뉴스스크랩

"김건희, 경호원 데리고 버버리서 3000만원 쇼핑" 팩트체크해 보니

입력2022.07.12. 오전 12:28 수정2022.07.12. 오전 1:04 기사원문

이미나 기자

 

"김건희 여사, 주말 명품 쇼핑 '허위사실'"

대통령실 "거짓선동, 강력 유감" 표명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업체를 방문, 해양 폐기물 등을 이용해 만든 신발 제품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청담동 명품 쇼핑 목격담'이 거짓으로 밝혔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가 청담동 버버리 매장에서 3천만원어치 쇼핑했다"는 목격담이 떠돌았다.

게시자는 "현장 직원에 따르면 김 여사가 경호원 4명 데리고 청담 버버리 매장 3000만원 결제하고, 프라다 매장으로 갔다고 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부인 관리 잘해라. 나라 어쩌냐"라고 한탄했다.

이에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 중 한 명은 공지방에 확인을 요청했다.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장실은 "김 여사의 명품 쇼핑은 허위 사실"이라며 "제보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측은 "갈수록 도가 지나치고, 거짓 선동이 점점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거짓 악성 루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자 프로필

구독

이미나 기자

구독자 19,410응원수 11,038

"너 자신이 돼라. 타인은 이미 차고 넘친다"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이슈를 뻔하지 않게 다루겠습니다.

"같은 여자가 봐도 레깅스+브라톱 차림 등산은 민망합니다"

"손님 3명이 커피 한 잔 마시고 갔습니다"…자영업자 눈물

Copyright ⓒ 한국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