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4. 12:07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스타 장관' 원희룡 "대통령 1대 1 업무보고, 상당히 긴장"
이동희 기자 입력 2022. 07. 24. 10:29 수정 2022. 07. 24. 11:21
"광복절 전에 250만가구+α 주택공급 발표..관계부처 본격 협의 시작"
"출퇴근도 업무시간..GTX 등 확충, 자신과 가족 위해 시간 돌려줄 것"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스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을 공개하며, 대국민 소통에 나섰다.
원 장관은 23일 유튜브 채널 '원희룡TV'에 '긴급현안 대통령 1대 1 보고 내용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그는 "이번 업무보고는 과거와 달랐다"라면서 "보통 실국장이 대거 들어가서 보고를 하나, 이번에는 (국토부에서) 저(장관) 혼자 들어가 상당히 긴장했다"고 소개했다.
원 장관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특히 Δ주거안정 Δ교통 Δ해외건설과 신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거 안정과 관련, "광복절 이전에 250만호 플러스 알파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정부 임기 5년 안에 입지와 공급 유형, 시기적 절차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혁신위원회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주부터 관계부처 협의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또 원 장관은 교통에 대해서는 크게 심야 택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심야 택시는 택시 기사 공급이 관건"이라며 "대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GTX-D·E·F 공약을 최대한 빨리 앞당길 것"이라면서 "GTX와 연결되는 교통망도 앞당겨 출퇴근 시간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원 장관은 '해외건설'과 관련해 "유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등 재건 사업으로 오일 머니가 쌓이고 있다"라며 "제2의 중동건설 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의 네옴 신도시와 체코 등 원전 수주전에서 국내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 민원의 40%가 국토부 업무"라며 "업무량이 많아 속된 말로 빡세지만, 민생 고통을 덜 수 있는 민생부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부동산 정보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똘똘한 한 채’ 2년2개월만에 꺾였다‘상위 50대 아파트’ 하락세로 돌아서 (0) | 2022.07.25 |
---|---|
"외환위기때보다 더 심각"…아파트 사려는 사람이 없다 (0) | 2022.07.25 |
보증금 떼먹은 '악덕 집주인' 명단 공개.."필요한 조치" vs "악순환 발생" (0) | 2022.07.22 |
[양담소] "원룸 1억 전세금 몽땅 날렸는데, 공인중개 공제증서로 배상받을 수 있을까요?" (0) | 2022.07.22 |
다주택자 '징벌 과세' 푼다..종부세 4년전 수준으로 (0) | 2022.07.21 |